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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충북민심 "청주 도심 통과 쟁취"

충북선 정하건널목 일원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오는 5월 3일 토론회 예고 …대규모 집회·1인 시위도

  • 웹출고시간2021.04.29 20:59:00
  • 최종수정2021.04.29 20:59:00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대위'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청원구 충북선 철도 정하건널목 일원에서 출범식을 열어 국토교통부의 '4차 국구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규탄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쟁취하기 위해 충북 민·관·정이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대위'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청원구 충북선 철도 정하건널목 일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장,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 토론회를 열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대한 문제점을 정부 부처, 정치권 등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달기, 청와대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990)을 추진하는 한편 단계에 따라서는 대규모 집회, 1인 시위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6월 중 확정·고시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시종 지사는 "청주는 철도가 지나가는데 시민들이 타지 못하는 곳"이라며 "초안대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청주시민들은 남들이 이용하는 철도를 위해 땅만 내주고 구경만 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도심을 지나가는 광역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똘똘 뭉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범덕 시장은 "정부 초안에 담긴 것은 반쪽짜리 충청권 광역철도"라며 "국가균형발전이 아닌 불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에 노력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충진 시의장은 "도민이 하나 될 때 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정정순 의원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을 좌우한다"며 "도민과 시민이 기본적인 국민주권, 철도 이용 권리를 확보하고 쟁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청주 도심 통과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는 청주 도심 경유가 제외된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이 담겨있다. 국토부는 충북선 철도 활용이 타당하다며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초안에 반영하지 않았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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