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반영 약속 이행"

범시민비대위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 기자회견
"정부 계획 미반영 시 내년 대선·지선서 심판운동 전개"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 릴레이 1인 시위 참여

  • 웹출고시간2021.06.22 16:59:37
  • 최종수정2021.06.22 16:59:37

22일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연결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

충북 민관정으로 구성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연결을 관철하기 위해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범시민비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월 청주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대도시 중 청주는 유일하게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가 없다"며 "청주 도심으로 광역철도가 연결돼야 충청광역권의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송영길 대표와 민주당은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실히 반영시켜 스스로 채택한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범시민비대위는 "만약 송 대표와 민주당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은 매우 실망하고 분노해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박완주(천안을) 의원실 관계자에게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연결의 당위성 등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범시민비대위는 기자회견 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된 충북선 활용 노선에 대한 문제점과 청주 도심 연결 당위성 등이 담긴 의견서를 송 대표와 정책위원회 의장인 박완주(천안을) 의원 등 당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위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같은 날 범시민비대위가 주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졌다.

이용태 JC충북지구 회장,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류덕환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포럼은 이날 각각 청와대 분수대 앞, 국토교통부 앞, 국무총리실 앞에서 청주 도심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말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중장기 철도건설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