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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예타만 남았다

한국개발연구원 앞으로 1년간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경제성 확인되면 사업 본격화…2025년 기본계획 수립
총사업비 4조2천211억원 투입, 2034년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3.10.31 19:58:03
  • 최종수정2023.10.31 19:58:03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충북선 열차가 청주시 문암동 무심철교를 지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3년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을 예타 대상에 포함했다.

기재부는 "이 사업은 대전, 세종, 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이동성 향상과 충청권 광역생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총사업비는 4조2천211억원으로 책정됐다. 완공은 오는 2034년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를 1년간 진행하게 된다.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지역 균형발전 분석 등을 살펴보는 예타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도는 2024년 12월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문턱을 넘으면 2025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이어 2026년 기본설계, 2027~2028년 실시설계, 2029년 착공, 2034년 완공 순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건설비는 국비 70%와 지방비 30%다.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56.1㎞)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총길이 중 KTX오송역에서 청주 도심을 지나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26.7㎞는 지하철 건설로 가닥이 잡혔다. 청주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는 이날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3개 시·도는 "광역철도는 시·도의 행정경계를 넘어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9월 행정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대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건설에 힘을 실어줬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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