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두 번째 관문 예타 도전

국토부 지난 9일 기재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
예타 진행되면 경제성 등 확인…내년 말 결과 나올 듯

  • 웹출고시간2023.06.11 16:03:54
  • 최종수정2023.06.11 16:03:54
[충북일보] 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청주 도심을 지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두 번째 관문이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도전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성을 평가한다. 선정 여부는 90일 이내 판가름 난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뽑히면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를 의뢰하게 된다.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지역 균형발전 분석 등을 살펴보는 예타에서 경제성 등이 확인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는 내년 말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예타 통과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예타에서 경제적 타당성인 비용대비 편익(B/C)이 0.7 이상이거나 정책성을 포함한 종합평가(AHP)가 0.5 이상이 나와야 한다.

도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하루 수송 소요가 15만2천명에 달해 B/C가 0.9를 기록했다.

예타 결과가 사업 추진을 위한 기준치를 넘으면 오는 2025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의 절차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본격화하면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비의 70%는 정부가, 나머지 30%는 구간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기 때문이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총사업비가 4조2천810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는 사업이 확정되면 시와 협의해 분담 비율을 정하고 예산 수립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56.1㎞)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총길이 중 KTX 오송역에서 청주 도심을 지나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26.7㎞는 지하철 건설로 가닥이 잡혔다. 청주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도는 이 지하철이 청주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구도심 재생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과 세종, 청주 등 주요도시 간 30분대 생활권 형성돼 충청권 메가시티가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도는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현재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오송역∼충북도청∼청주공항 구간을 28분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송역과 청주공항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접근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에 대전과 청주는 100분에서 73분으로, 세종과 청주공항은 70분에서 46분으로 각각 27분과 24분이 절감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본격화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타 대상에 선정되고 이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