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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연결 광역철도 국민청원 5만명 초읽기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4만 명 근접…오는 28일 종료

  • 웹출고시간2021.05.23 15:33:46
  • 최종수정2021.05.23 16:21:10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충북도, 청주시, 충북도의회 관계자 등이 22~23일 유동인구가 많은 성안길 등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연결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정 노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건수가 4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3만9천460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오는 28일 청원 종료까지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달성은 어려워보이지만, 최근 마감된 김포~강남~하남 노선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칭 GTX-D)에 대한 국민청원 동의 건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은 QR코드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접속해 '청주 도심 광역철도'등 키워드로 검색한 후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동의가 가능하다.

이같은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계층의 동참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국적 이슈가 아닌 지역에 한정된 현안 청원의 경우 다수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초안이 공개되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제외와 함께 논란이 된 일명 '김부선(김포∼부천)'도 마찬가지다.

'2기 신도시 김포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칭 GTX-D) 노선을 반드시 확정 시켜주십시오'란 제목의 국민청원은 지난 15일 4만5천698명의 동의를 얻으며 종료됐다.

범시민비대위, 충북도, 청주시, 충북도의회 관계자 등은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국민청원의 경우 5만 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주말인 22~23일 유동인구가 많은 사창사거리, 성안길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원 동참을 홍보했다.

범시민비대위 관계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도 중요하지만 도심 통과의 필요성과 장점을 직접 설명하고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이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계속해서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대전·세종을 가는 공항철도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대전, 세종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정부 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대가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충청대는 지난 21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학생과 교수,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청대는 성명서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초안은 잘못된 결정으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보다는 중앙의 도시계획가와 공무원들의 탁상논리가 반영되어진 결과"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학생들은 "충청권 대학생들이 지역을 넘나들며 학업과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철도망을 구축해 달라"고 호소하고 청주도심 통과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국민청원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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