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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통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총력'

충북도, 자문단 구성 첫 회의 수요창출 등 논의
여야 대선 후보들 잇따라 공약 채택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2.01.25 18:09:04
  • 최종수정2022.01.25 18:09:04
[충북일보] 여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약한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경유 노선 확정을 지원할 자문단이 구성됐다.

충북도는 25일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자문단을 구성하고 층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단은 이정기 국장을 비롯해 이열호 청주시 도시교통국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김정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기술원, 송태진 충북대 교수,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김광석 ㈜동명기술공단 부사장, 임강수 수성엔지니어링㈜ 전무 등 총 8명으로 짜여졌다.

첫 회의에서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위한 수요 창출 방안 등 각종 아이디어 제시와 함께 구축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운행(노선·시스템) 대안 검토 연구용역'에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담긴 충청권 광역철도는 전체 노선 가운데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정해졌다. '조치원~청주국제공항 구간', 즉 청주 경유 노선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가 대안노선으로 반영돼 있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대안노선 2가지 가운데 최적안을 확정해 추진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총연장 49.4㎞의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드는 총사업비는 △기존 충북선 활용 시 2조1천22억 원 △청주 도심 경유 시 3조4천404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정의당 심상정 예비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예비후보 등이 '청주 도심 통과'를 잇따라 공약하며 최적안으로 확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이정기 국장은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최종 확정을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조기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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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