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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청주 지하철 시대 열렸다"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관통 대안 반영
"청주시민·충북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

  • 웹출고시간2021.06.29 16:29:28
  • 최종수정2021.06.29 16:29:2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충북도당 위원장이 29일 "청주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 도당위원장은 이날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안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안반영은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노선을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 발표된 행복청 타당성 용역에서 도심통과 노선의 B/C가 0.87로 기존 충북선 0.49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청주도심 관통이 확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위원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충북도는 물론 충북 정치권과 함께 청와대, 국무총리, 국토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접촉하면서 뚝심 있게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올해만 해도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당대표, 노형욱 국토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안도걸 기재부 2차관, 황성규 국토부 2차관 등 10여 차례 이상 고위급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청주도심 관통 노선이 이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안 반영이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성원을 보내주신 청주시민·충북도민 여러분과 시민사회단체, 청주시 및 충북도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대안 반영이라는 큰 고비를 넘어선 만큼, 다음 관문인 사전타당성 조사를 원만하게 통과하고 청주 지하철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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