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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8 16:34:42
  • 최종수정2023.05.18 16:34:42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충북대병원 등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시체계에서는 각 의료기관의 온열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와 공유된다. 도는 모인 정보로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분석한다. 예방 조치와 홍보 방안 등도 모색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와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는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기후 전망을 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인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총 157명이고 4명이 사망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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