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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향연 펼쳐지는 세종으로 오세요"

8일부터 9일까지 조치원 일대에서 봄꽃축제
연서 고복자연공원에서도 '봄이 왔나 봄' 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23.04.06 09:38:33
  • 최종수정2023.04.06 09:38:33
[충북일보] "이번 주말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세종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일대에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성대한 봄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치원읍은 8~9일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조치원읍은 복숭아꽃과 배꽃 만개 시기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클래식음악회, 버블&저글링, 풍선아트 공연프로그램과 톡톡블럭, 보석십자수,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고, 관람객들은 돗자리 등을 구비해 편하게 즐기면 된다.
세종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2만 5천명(월 평균 2천800명)이 넘게 찾는 등 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도도리파크 파머스마켓 앞에서는 세종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활용한 식혜 등 제품홍보 및 시식·시음행사가 열린다.

또 복숭아 꽃물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몬스테라 씨앗심기 등 체험공방 클라스 등도 운영한다.

김정섭 읍장은 "2023 조치원 봄꽃축제는 조치원역,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조천변, 도도리파크 등 조치원 전역에서 진행된다"며 "특히 복숭아꽃, 배꽃이 만개하는 도도리파크를 방문해 봄꽃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같은기간에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서 '봄이 왔나봄'(사진)이란 주제로 봄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연서면 봄꽃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며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거리공연(버스킹), 유·초등 사생대회, 깃발 미술제, 강다리기 놀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학용 봄꽃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주차·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축제를 연서면을 넘어 세종시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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