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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5 09:21:33
  • 최종수정2023.04.05 09:21:33

세종충남대병원이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의료진이 입원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성인 입원환자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의미한다.

예상치 않았던 급성 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측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환자는 일반병동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건강보험 가입자다.

2단계 시범사업의 수가 모형은 1~2군으로 운영되며 이동식 초음파, 이동식 인공호흡기, 비디오 후두경, 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을 갖춰야 한다.

1군(365일 24시간)은 전담전문의 1인과 전담간호사 9인 이상, 2군(주 5일 이상, 16시간 이상)은 전담간호사 5인 이상의 인력을 구축해야 하며 세종충남대병원은 2군으로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명의 응급 및 중환자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시범사업 이전부터 평일 24시간 신속대응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가 증가할 당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삽입 보조, 기관지 내시경 검사 보조 등 음압격리실 내 전문 중증 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신속대응실 문재영(중환자의학과 교수) 실장은 "개원부터 상급종합병원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속대응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성인 입원환자를 원격 스크리닝해 조기에 악화 상태를 발견하고 적시에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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