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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5 13:36:19
  • 최종수정2023.03.15 13:36:19
[충북일보] 증평군은 협업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행정 지원제도'를 집중 운영한다.

협업행정 지원제도는 각 부서 간에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주민의 편익증진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증평군은 각 부서에서 주민을 대상하는 프로그램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주민 입장에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행정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미래전략과), 김득신문학관(문화관광과), 청소년 문화의집(행복돌봄과) 간 연결다리를 설치해 이용자 이동에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사각지대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군정혁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충청북도 도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민선6기 2년 차로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업행정 지원제도 운영으로 군민 중심 증평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군은 조례, 예산, 재산취득권 등 심의 확정권이 있는 의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난 2월부터 '군-의회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다른 부서에서 추진 중인 개청 20주년 행사, 인구증가 시책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홍보해 군정 전반에 협업행정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협업행정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해 군민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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