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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질 보호·규제 완화" 충청권 공동 대응

4개 시·도지사 청남대서 공동성명서 발표
청남대, 충청권 영빈관 활용 방안 등 담아

  • 웹출고시간2023.03.06 17:40:12
  • 최종수정2023.03.06 17:40:12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청남대에서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청호의 수질 보호와 규제 완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는 6일 청남대에서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청정 대청호를 유지하고 청남대를 충청인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충청권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때임을 강조했다.

성명서에는 대청호 수질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불필요한 대청호 규제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충북도민의 동의를 얻어 청남대를 충청권의 영빈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충청권 주민에게는 청남대 입장료를 충북도민과 동일한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충청권 시도지사와 합심해 대청호 수질보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가시티 구축전이라도,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청남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을 비롯한 각종 컨벤션 시설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영빈행사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남대 개방 20주년을 맞아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대통령 침실과 서재를 제외하고 전면 리모델링해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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