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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유종의 미로 흔들림 없는 새출발 준비"

핵심 파악과 신속·탄력성 있는 사고방식 갖출 것 강조

  • 웹출고시간2022.12.01 13:42:59
  • 최종수정2022.12.01 13:42:59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월례조회에서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 상의하고 협력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선정 △반다비 체육센터 문체부 공모 선정 △상권활성화 르네상스 사업 선정 △유소년축구장 준공 및 경기 개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 등 지난달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나간다면 충주의 이름을 알리는 양질의 발전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도 주요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무엇을 바꾸고 새롭게 할지 핵심을 확실하게 붙잡아야 한다"며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실수를 신속하고 탄력성 있게 바로잡을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도 함께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또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파와 관련, "겨울철마다 폭설·결빙 등으로 문제가 돼온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배수구 잔재물 처리에도 신경쓸 것"이라며 "겨울철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부분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도울 수 있는 모든 제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해답을 찾고 퇴근할 때엔 맑은 머리로 돌아가는 해결지향적 공직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며 "올해의 뜻깊은 마무리가 새해의 힘찬 출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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