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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뿌리기업 ㈜한영특수강, ESG경영 최우수상

자발적 ESG경영 실천으로 높은 평가
충주 뿌리산업특화단지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2.12.01 10:40:40
  • 최종수정2022.12.01 10:40:40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 안내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뿌리산업 대표기업인 ㈜한영특수강이 1일 '2022 ESG 경영우수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자발적인 ESG경영 실천사례를 발굴해 환경 위기 극복을 꾀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영특수강은 에너지 사용집약도가 높아 ESG경영에 제약이 많은 철강산업 분야 기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업체는 △기후변화협의체 기업체 자문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자발적 목표관리제 우수사업장 인증 등에 다방면의 활동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한영특수강의 이날 수상이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 내 뿌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ESG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뿌리산업이 미래형 산업구조로 변화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업체 강근욱 대표는 "ESG 경영은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공동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자세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승강기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금형산업 고도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뿌리부터 튼튼한 충주시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에 신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산업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뿌리기업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18개 사로 구성된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맞춤형 공동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탄소중립·ESG경영 동참 선언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ESG진단을 통한 ESG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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