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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1 09:16:01
  • 최종수정2022.12.01 09:16:01

세종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갖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통해 세종의 직업계고 학생 4명이 호주 기업으로부터 고용 예정 확인서를 받아 취업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진 기술 습득과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9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는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학과,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세종하이텍고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해 어학교육 2주, 직무교육 2주, 전공 관련 기업 현장실습 2주 총 6주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호주 현지 기업으로부터 고용 예정 확인서를 받아 취업 예정이며, 국내 기업에 취업할 학생도 6명에 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이 성과발표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내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호주 퀸즐랜드주와 최근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교육청에서도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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