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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층 시티투어 버스 내년에 만나요"

올해 운행 마무리, 세종시 대표 관광상품으로'우뚝

  • 웹출고시간2022.11.30 09:37:19
  • 최종수정2022.11.30 09:37:19

30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행일정을 마무리한 세종 2층 시티투어버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거점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2층 시티투어 버스'가 30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행을 마무리한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안내 기능과 도시관광 기능을 제공하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해 운행해왔다.

2층 시티투어버스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등 도심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야경투어, 행복투어 등 수요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1층에 마련한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가상현실(VR)체험존을 설치해 주요 관광지, 축제 현장 등에서 세종시 관광자원을 알렸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4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총 133회 운행, 3천650여 명이 예약하는 등 도입부터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세종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내년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세종도시교통사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별 표준화된 해설 제공, 예약 방식 다양화 등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층 시티투어 예약시스템(www.sejongct.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올 한해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주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코스 다양화 등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세종시 관광명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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