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6℃
  • 흐림강릉 10.4℃
  • 흐림서울 19.2℃
  • 구름많음충주 18.3℃
  • 구름많음서산 19.3℃
  • 흐림청주 19.2℃
  • 흐림대전 19.5℃
  • 흐림추풍령 17.5℃
  • 흐림대구 15.8℃
  • 흐림울산 14.5℃
  • 구름많음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9.0℃
  • 구름많음홍성(예) 19.3℃
  • 흐림제주 15.3℃
  • 흐림고산 14.7℃
  • 구름많음강화 17.4℃
  • 구름많음제천 15.9℃
  • 흐림보은 17.9℃
  • 구름많음천안 18.6℃
  • 구름많음보령 19.8℃
  • 구름많음부여 19.3℃
  • 구름많음금산 19.6℃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12.8℃
  • 구름많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북부권 기업, 노사공동 화합 선언 빠르게 확산

노사 공동 협약식 잇따라, 상생 분위기 고조

  • 웹출고시간2022.11.30 11:03:41
  • 최종수정2022.11.30 11:03:41

노동부 충주지청과 한국노총 관계자 등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노사공동 화합 공동선언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최근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기업 10개소와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충주지청은 산업현장에 노사협력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지청은 올해 하반기(7월)부터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 제천·단양지부와 공동으로 노사협력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30일 현재까지 노사정 상생협약을 결의한 기업은 10개사로, 참여 근로자가 약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한국노총 상급단체와 지역 노사 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노사민정 협의회·대기업·공공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기업은 △유한킴벌리, 동화약품, 동양철관,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사빅코리아(이상 충주) △PPEC음성생면, 전진건설로봇, 오뚜기제유, 녹십자 음성공장(이상 음성) △유유제약(제천) 등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현장 사업장의 노사분규 건수도 올 들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임금 협상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돼 이날 현재 근로조건 결정권이 있는 100인 이상 사업장 110개소 가운데 타결 업체수가 89개소(80%)로 높은 타결률을 보이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오뚜기제유와 전진건설로봇 등은 노사관계가 좋은 사업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양철관의 경우 경영자와 노조 간부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노사 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근로자 가족들과도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김진하 지청장은 "합리적인 노사관계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적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사 상생·협력 우수 사업장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노사화합 분위기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