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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30 18:08:14
  • 최종수정2022.11.30 18:08:14

세종시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성인권영화제를 통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권 영화제'를 열었다.

매년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맞춰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평등의 관점에서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성희롱·성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 보호·치료, 양성평등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은정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장은 "폭력의 예방은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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