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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

문화회관 홈페이지 예매, 전석 무료

  • 웹출고시간2022.12.01 13:37:18
  • 최종수정2022.12.01 13:37:18

충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주에 거주하는 각기 다른 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발달시켜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오케스트라단 지도는 중앙대 음대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포르테'가 맡았다.

앙상블포르테 예술인은 바이올린 이혜원·김하늘, 첼로 배윤주, 비올라 배중현, 피아노 성일현 등이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에 찾아온 베토벤'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앙상블포르테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한다.

2부는 오케스트라단이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대표작 '운명'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찬조 출연으로는 젊은 남자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데이(They)'가 화려한 피아노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첫 창단 연주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연주회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오케스트라 이혜원 대표는 "오케스트라단 활동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 감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을 방문해 여름음악캠프를 진행하는 등 충주시 청소년들의 예술발전을 위해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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