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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 호응

민원해결사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21.10.21 13:08:04
  • 최종수정2021.10.21 13:08:04

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화장실 문수리.

[충북일보] 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문고리 수리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고받고 즉시 출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전문적인 수리나 전자제품 수리는 지원하지 않고 소규모 수리와 기타 시설물을 점검해 주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OK! 수리수리!'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실제로 군은 올해 8천143만여 원을 들여 지금까지 저소득 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276건을 해결해줬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들어 여러 가지 생활상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형광등 교체와 방충망을 수리해주고 안부까지 묻는 등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OK! 수리수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더 많은 주민들이 두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3회, 재료비 2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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