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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을수확철 농가 인력 총력 지원

농협 등 20곳에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11월까지 가동

  • 웹출고시간2021.09.05 12:56:03
  • 최종수정2021.09.05 12:56:03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한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인력 총력 지원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 20곳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를 연결해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는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병행 운영한다.

창구에서는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의 취업 허가부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생산적 일손돕기까지 일원화해 농가 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4개팀 14명으로 구성된 농촌인력지원 상황실도 꾸려 오는 11월까지 가동한다.

농촌인력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자원봉사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일손을 농가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이 되면 공무원과 기관단체 등을 활용해 농촌일손돕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농작업 대행서비스, 외국인계절 근로자 등을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손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확철 농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 들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한시적 계절근로자 배정과 농촌일손돕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생산적 일손봉사를 활용해 농번기 일손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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