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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 '사랑의 성금' 기탁

지역 내 취약가구 지원

  • 웹출고시간2020.12.10 10:57:58
  • 최종수정2020.12.10 10:57:58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원회 관계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광원 위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여건 속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웃음이 가득한 목행용탄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가구 라면 전달 및 성금 기탁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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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