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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관차 철마회, 사랑의 연탄 나눔

지역 소외계층 위해 연탄 및 난방유 제공

  • 웹출고시간2020.11.29 13:23:29
  • 최종수정2020.11.29 13:23:29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철마회 회원들이 지역 소외 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철마회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최근 사업소장, 지부장 및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연탄배달 10가구(4천장), 난방유 제공 10가구(1천ℓ) 등 총 20가구에 대해 동절기 난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우현구 소장은 연탄배달 및 난방유 전달 봉사에 앞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제천 인근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봉사직원의 개인방역에 더욱 신경썼다"고 말했다.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철마회 표재현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공기업이 해야 할 사회적 가치실현과 한국철도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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