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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전국대회 단체전 3년만에 '정상'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 웹출고시간2020.10.28 11:32:36
  • 최종수정2020.10.28 11:32:36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지난 27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단장 홍성열 증평군수)이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인삼씨름단은 전날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두 체급(장사급·용사급)에서 우승했다.

연승철 감독이 이끄는 증평군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광주시청을 꺾고 올해 단체전 시상대에서 가장 꼭대기에 섰다.

증평군청은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경장급(-75㎏) 박상욱, 소장급(-80㎏) 정은서, 청장급(-85㎏) 하관수, 역사급(-105㎏) 이청수가 승리하면서 4대2로 승리를 안았다.

증평군청은 2017년 4월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바 있다.

개인전에서도 윤성희가 장사급(-140㎏)에서, 이청수가 용사급(-95㎏)에서 각각 우승했다.

용장급(-90㎏) 황대성과 경장급(-75㎏) 박상욱은 2위에, 경장급(-75㎏) 손희찬과 청장급(-85㎏) 정은서는 3위에 각각 입상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지난 7월21일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이 백두장사, 손희찬이 태백급 2위, 지난 1월22일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는 김진이 백두급 2위에 각각 올랐다.

증평군은 최근 씨름전용훈련장을 신축하고 체력단련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인삼씨름단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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