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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기센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 무료 지원

영국 등 국·내외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22.11.02 13:57:23
  • 최종수정2022.11.02 13:57:23

농산물 안전성 검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

군 농기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환경 보전을 위해 2018∼2020년 13억 원을 들여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 생산단계 잔류농약 320종, 204건의 분석을 시작으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400건을 지원하는 등 분석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친환경종합분석실은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토양중금속(Pb 등 8항목), 가축분뇨 부숙도 및 농산물 잔류농약(이미다클로프리드 등 463종)을 분석한다.

토양의 산도, 유기물, 유효양분, 양이온 치환용량 및 전기전도도 등의 일반화학성 성분들은 분석 후 토양에 맞는 적절한 시비처방과 재배기술을 지도한다.

농약 안전사용 기준, PLS 및 탄소저감 농업기술 실용화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홍보하고 검사를 의뢰하는 모든 농가에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평가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의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국내·외적으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한해 전액 무료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해 저탄소 정밀농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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