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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아트홀 건립상황 김수현 작가가 살핀다

오늘 청주시 방문
전시부문 콘텐츠 구성 논의

  • 웹출고시간2017.01.03 21:43:03
  • 최종수정2017.01.03 21:43:03
[충북일보] '한국 드라마계의 대모(大母)'라고 불리는 김수현 작가가 4일 청주를 찾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수현 드라마아트홀' 건립 관련 사업추진 상황을 살피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김 작가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환담을 가진 뒤 드라마아트홀 건립계획과 기타 전시부문에서의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드라마아트홀은 한류명품드라마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옛 시장관사를 수암골과 연계한 문화·관광 인프라로 구축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출신 유명작가의 브랜드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드라마아트홀의 킬러콘텐츠가 될 김 작가는 명성과 필모그래피를 보유,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등 한국 드라마사에 큰 획을 그으면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드라마아트홀은 내년 6월까지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 옛 시장관사 앞 시유지에 연면적 2천㎡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옛 시장관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작가 집필실로 사용되며, 아트홀에는 소극장·체험전시관·영상전시관·김수현 전시관·미디어아카이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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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