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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초, 봄빛 상큼한 레몬교실 운영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인터넷중독 예방

  • 웹출고시간2016.03.22 13:31:00
  • 최종수정2016.03.22 13:31:0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초등학교는 22일 스마트교실에서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레몬 교실을 개최하고 인터넷중독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레몬교실은 외부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주요 사례와 적절한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인지능력의 발달 미숙으로 자제력이 부족한 편인데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을 종종 과도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학업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줄어들게 하며 시력 저하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SNS에서 이루어지는 집단 따돌림과 같은 잘못된 일에 자신도 모르게 휘말릴 수 있다.

이번 레몬교실은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승진(6년) 양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심하면 이렇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며 "부모님과,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덧붙였다.

최경희 교장은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아이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화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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