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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초, 전 교사에 공로패 전달 '눈길'

학교운영위, 학부모회 주관 '100대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

  • 웹출고시간2015.02.24 10:09:49
  • 최종수정2015.02.24 10:09:49

영동 상촌초 남기학 학교운영위원장이 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영동 상촌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남기학)와 학부모회( 학부모회장 엄자선)가 24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공로로 전 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4년 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 도내에는 처음으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 제작한 공로패를 교사 전원에게 수여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영동 산골의 작은 학교에서 교육과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1년간 주야를 가리지 않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교사들의 열정으로 작은 기적을 일으킨 헌신에 감동을 받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는 자발적인 기금을 모아 공로패를 직접 제작해 증정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남기학 학교운영위원회장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에 선정되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 세워준 모든 교사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엄자선 학부모회장도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상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희 교장은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교사들과 학부모 등의 도움 결과"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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