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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4 14:56:29
  • 최종수정2014.12.14 14:56:29

100대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영동 상촌초 전경.

영동 산골의 상촌초(교장 최경희)가 2014년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올해 충북도내 초등학교 259개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대회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상촌초는 '꿈과 끼가 팡팡 터지는 Dynamic 상촌 팝콘교육'을 주제로 팝콘(POPCON) 주제통합 프로젝트 수업 모형 개발과 적용, 하이컨셉 역량을 기르는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상상마을과 통하는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교육과정 전개, '나니아연대기' 책 활용 핵심성취기준 중심 수업 실시, 고래의 꿈 진로 프로젝트 운영, 행복한 미래로 여행하는 꿈바다 진로체험활동 전개, 마음밭에 행복씨를 뿌리는 인성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교육 실현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꿈과 끼를 표현하는 상상마을 재능콘서트, 백인백색 명예의 전당,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학생회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우수 학교로는 상당고과 청원고, 충북반도체고가 각각 선정됐다.

충북반도체고는 전국 특성화고 7개중에 포함됐으며, 청원고는 2010년에 이어 2번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학교별 인증패, 기관 장관 표창과 최우수학교에서 선정된 상촌초는 500만원, 우수학교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복학교 박람회에 우선 참가권이 부여된다.

한편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42개교, 올해는 72개교(초 33, 중 24, 고 15)가 응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00대 교육과정 선정은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가장 큰 성과"라며 "내년에도 자유학기제, 일반고 역량강화, 교과교실제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학교에 선정된 최경희 상촌초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팝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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