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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30 15:3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소이면 소재 인삼약초연구소에서 전시중인 다양한 토종약초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있다.

기능성 소재와 천연물의약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토종약초가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음성군 소재 인삼약초연구소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토종약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토종약초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기에 유치원, 초·중학생들의 교육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웰빙, 힐링을 추구하는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토종약초 전시회에서는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에서 기존 항암제 보다 1천200배의 항암효과가 있다고 밝혀낸 '개똥쑥' 등 토종약초 30여 점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건재약재 표본, 약초체험상자, 약초를 가공한 기능성 제품류, 전통 약용식물을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세밀화 등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는 '약초이름 맞추기'를 진행해 당첨된 10명에게는 약초 향낭주머니를 선물하는 등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차선우 과장은 "우리의 토종약초는 최근 기능성 식품 등 소재 개발이나 천연물의약품의 원료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농식품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배경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 과장은 또, "이번 토종약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토종약초를 직접 보고, 만지고 그 향을 느끼며 우리나라 토종약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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