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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2 10:17:39
  • 최종수정2015.07.16 17:31:56

토종 민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낚시행사가 15일 오전 11시 1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의림지에도 넓게 분포해 토종 어류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토종 어류 보호와 건전 생태계 유지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 낚시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낚시행사는 8회째로 '의림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용갑)이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며 주요 행사는 외래어종 퇴치 캠페인과 낚시 대회로 이어진다.

행사를 통해 베스와 블루길 중 가장 큰 고기를 잡은 사람과 많은 고기를 잡은 사람 1, 2, 3등에게 각각 상장과 상품이 주어지며 이 밖에도 부녀상, 청소년상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김 회장은 "제천 10경중 1경인 의림지에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베스의 개체수가 증가해 토속어종인 공어 및 참붕어 등을 보호하고자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인 외래어종 퇴치는 물론 의림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든 시민이 갖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의림지를 사랑하는 모임'은 모산동을 비롯해 시내 일원 시민 중 뜻을 같이하는 200여명으로 구성된 자생모임단체로 2005년 3월 5일 발대식을 갖고 의림지주변 자연정화활동과 관광안내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낚시 대회의 참가신청은 의림지 파크랜드 앞 주차장에 위치한 '의림지를 사랑하는 모임' 사무실에서 직접 접수하거나 전화접수(011-781-064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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