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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5 10:51:58
  • 최종수정2015.07.16 17:34:33
충북도는 올해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어종인 ‘블루길’, ‘배스’ 등의 포획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래어종은 60년대 후반 내수면의 소득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된 이래 댐과 저수지, 하천에 정착하면서 강한 번식력과 육식성(肉食性)으로 토종 민물고기를 포식하는 등 수중 생태계 교란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요 서식지인 대청, 충주, 괴산호를 중심으로 자율관리 어업인들이 직접 포획 작업을 실시하고 해당 시·군에서 이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매 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전체 30여 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블루길, 배스 포획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토종민물고기 자원증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포획한 어류는 가축사료로 활용하게 되며 식용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비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중에 있다”고 밝히고, “일반시민과 유어객이 낚시 등을 통해 잡은 블루길, 배스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다시 놓아주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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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