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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4 11:37:41
  • 최종수정2015.07.16 17:32:07
진천군은 관내 저수지, 하천 등에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는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포획된 외래어종 수매를 위해 초평면 화산리에 냉동 창고를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수매 예산을 올해 확보했다.

또한 수매된 외래종을 매운탕, 양념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시식회를 열고 식용으로의 활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외래어종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홍보하고 유어객들이 잡은 외래어종을 다시 놓아주지 않도록 계도하는 등 토종 수산자원의 확산을 위한 현장지도과 함께 블루길, 큰입배스의 천적으로 알려진 가물치와 붕어, 메기, 동자개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치어 방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블루길과 큰입배스는 지난 70년 초 식용 어업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수입되었으나 별다른 어업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급속하게 번식해 고유어종의 알과 치어를 잡아먹어 어업자원의 감소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환경부가 지난 98년 생태계 위해 외래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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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