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공약이행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유 군수는 '생명과학의 미래를 선도할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다'라는 주제로 참가, △전국 최초 바이오마이스터고 유치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으로 청년 실업난 해소 △바이오 인력 양성 거버넌스체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이오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해 군은 관·학 협력체를 구성, 준비년도에 대응 투자와 실습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행·재정 지원으로 지난해 4차 심사에 선정돼 유치에 성공했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을 모아 지방자치의 방향을 조망하는 공유의 장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해 오고 있다.
"클럽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보다 큰 봉사를 실천하고, 명실상부한 국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29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10지역 이월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김원형 신임회장은 "이월로타리클럽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여 세계평화의 선구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매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장학금 지급 등 지역의 우수봉사단체로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일종합건설(주) 대표인 김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최수연(40)씨와 자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한편 이월로타리클럽은 지난해 매칭그랜트 사업을 시행, 진천군 다문화가정센터에 차량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를 보다 크게 발전시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는 모범 봉사단체이다.
"남을 비판하는데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아니하며 모든 문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지난 2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진천라이온스 클럽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동국(47) 신임회장은 "윤리강령을 기본으로 상호 이해하고 칭찬함으로써 진천라이온스클럽은 물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태양건설중기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한미순(44)씨와 자녀 1남1여를 두고 있다.진천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이동세탁봉사, 사랑의 떡국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달 29일 진천군 덕산면 한천리 서범석씨 수박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재배 신기술 현장평가회를 열었다.현장공동연구를 수행한 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과 충북농업기술원 한봉태 연구사는 이번 시험연구에서 2줄기 유인기술을 통해 기존 재배방식 대비 30% 생산성 향상기술, 곁가지 측엽 방임재배를 통한 수박 당도향상 기술, 수박 착과마디 이후 적심을 통해 수박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공동과 발생률 감소 기술 등 새로운 줄기유인 신기술 3가지를 현장 적용했다.관내 수박재배 면적은 매년 증가하여 올해 1기작 기준 380ha이상의 면적에 2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향후 진천수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기술 현장 적용을 꾸준히 추진하여 수박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이월면 광진로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에서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퇴골 교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김민성(2학년) 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 104만6천100원을 전달했다.이 학교 학생들은 김민성 학생을 돕기 위해 지난달 20~26일까지 성금을 모았다.어린이 회장단에서는 자신의 용돈을 아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심부름과 부모님 돕기 등을 통해 용돈을 벌어 학우 돕기에 힘을 보탰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학부모회와 배움터지킴이, 방과후 교육 강사들도 정성을 보탰다.이현동(6학년) 금구초교 어린이회장은 "작은 힘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은 홍보우수기관·우수공무원 및 전화친절 강화 자체 모니터링 우수응대자, 친절공무원, 상반기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홍보 우수기관인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관내 20개 학교와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보평가에서 보도자료 제공 및 보도횟수를 1점씩 산정, 170점으로 1위를 차지해 선정됐다.홍보 우수공무원 진천 삼수초 이인옥 교사는 보도자료 제공 45건에 보도횟수 86건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선정됐다. 신속하고 친절한 전화응대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전화친절 강화 자체 모니터링 우수응대자로 문상초 장혜진 전산실무원, 진천상고 이선희 행정실무원이 선정됐다.친절공무원으로는 평소 밝은 웃음과 친절로 민원인을 대하며 행정서비스헌장을 적극 실천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에 누구보다도 앞장선 교육과 권자경 주무관이 선정됐다.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는 민원사무 처리 기간을 단축해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한 교육과 이상명 주무관과 정근용 장학사가 선정됐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면서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34번 국도공사를 하고 있는 한신공영(주)(소장 장완수)은 26~29일까지 가뭄 피해 확산을 줄이기 위해 진천군 초평저수지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신공영(주)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인근 마을 주민과 함께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저수율을 높이기 위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내수면 어업인을 위해 물 부족 대비 연못설치와 저수지 선착장 주변정리 등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장완수 소장은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이 나서야 할 때"며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이 함께 자원봉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문화재단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화랑관에서 씨알누리의 첫 번째 공연 '소풍'을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국악의 향기 우리음악 나들이 '소풍'은 전통예술의 '맛' 과 '멋', '한' 과 '흥'을 전통연희, 실내악, 소리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액을 몰아내고 복을 부르는 소리인 '비나리'로 공연을 시작, 전통연희 공연의 백미인 '풍물판 굿'으로 무대를 고조시키고 전통 민요가 국악 실내악과 만나 새롭게 해석된 소리의 공연을 이어간다. 이어 국악 실내악과 전통 타악기의 협연곡인 '신뱃놀이' 와 '신모듬'을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1인극 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의 사회로 맛깔 나는 그녀의 입담이 기대된다. 공연단체인 씨알누리는 지난 90년 백성이라는 의미의 고어 '씨알'과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들었으며 말 그대로 대중과 더불어 그들의 삶을 가감없이 펼쳐 보이며 관객과 함께 울고 웃는 신명의 무대를 만들어 왔다.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