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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태계교란 외래종 퇴치활동 전개

"토종 동식물 지키자"…2억1천300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5.07.08 09:34:22
  • 최종수정2015.07.16 17:31:07
[충북일보]충북도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동·식물 퇴치에 나선다.

도는 자연보호중앙연맹충북도협의회, 야생생물관리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 외래종 퇴치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강원도의 한 저수지에서 피라니아나 레드파쿠와 같은 열대어가 발견되는 등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생태계교란 퇴치사업 예산 2억1천300만원을 확보해 11개 시·군에 2억원, 자연보호중앙연맹충북도협의회 380만원, 야생생물관리협회 9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진천군 이월저수지 일원에서 8일 민간단체 주관으로 생태계교란 어종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수거된 어종은 음식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키로 했다.

오는 17일에는 도, 시·군 및 민간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 원남면 하당천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평소 애완용으로 기르던 번식성이 강한 외래 동식물 등이 토종 동식물을 위협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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