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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충청권 하천사업 2천64억 투입

충북 5건 136억, 대전·충남 13건 555억 등

  • 웹출고시간2012.02.22 17:3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충청권 하천사업에 총 2천6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전청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외 금강변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생태 및 체육공간으로 복원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811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시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음성·괴산군 등 충북지역에서 5건 136억 원을 투입하고, 충남지역에서는 논산·아산시 등 13건 555억 원을 들여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04건 1천 253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자체의 소규모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지원해 최근 변화된 기후 조건에 알맞은 안전한 제방 축조는 물론, 생태하천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충남 당진군 우강지구(삽교천·연장 4.9㎞), 예산군 예산지구(무한천·4㎞)를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충남 논산시 탑정지구(논산천·6㎞)와 충북 충주시 단월지구(달천·7.2㎞)도 신규 발주키로 했다.

한편, 대전청은 올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반영해 상반기 중 예산의 64%인 1천 321억 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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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