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의 직접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19개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최근 급등한 최저임금으로 인한 현장 애로를 발표했다. 한상웅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석탄 가격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등해 업계가 고사 상태"로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졌음을 언급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은 이미 1만992원 수준으로 더 이상의 추가 인상은 감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영발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점검했다. 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계절근로자 입국이 좌절돼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해졌으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시기에 맞춰 음성군과 해외 지자체 간 MOU체결을 통해 캄보디아로부터 1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했다. 또한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친척 계절근로자 57명을 초청하고, 국내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36명도 농가로 배치하는 등 총 262명의 외국 인력이 지역 농가에서 농사일을 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7월부터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와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에 대해 농가별로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력과 다르게 외국인 인력이 배치되면 근로기준법 외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규와 처벌 조항이 엄격해 일선 농가에서 알지 못해 가볍게 생각하고 무심코 한 행위로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일선 공무원들을 통해 외국인 고용 농가에 대한 계도 차원에서 실시한다. 올해 초 음성군 농가에서 요구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딸락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수잔 얍 술리트(Susan Yap Sulit) 딸락주지사, 노엘 누도 리베라(Noel Nudo Rivera) 국회의원, 크리스티안 텔 아레노 얍(Christian Tell Areno Yap)하원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과 필리핀 딸락주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분야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진천군은 연간 150명의 필리핀 일손을 인력수급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충주지역 노사관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대시민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각 노조위원장과 노사민정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노사민정협의회 사업 중 '테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개최된 노사민정협의회 본 협의회에서 다뤄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 노동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관계 위기 극복사례'를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연 유준 박사(SN솔루션 대표)는 '대기업과 협력사와의 노조 갈등 해결 선진사례'를 설명하며 노사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포럼 발제에 윤일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장, 임창식 충주시사회단체연합장, 정민환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등이 참여해 노사갈등 문제에 대해 의제를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충주지역 산업단지별 노동 현안과 노사현안에 대한 노사민정 간 의견을 나누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사관계에 민감한 문제인 복수 노동조합 간 문제, 노사관계 개선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지역 노사민정 주체 간 의견을 나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옥천농협 안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43농가에 5천635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이곳에서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한다. 또 지난 5월 8일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2년 만에 재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을 30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을 해결했다. 군 공직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영세농,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씌우기, 고추밭 부직포 깔기, 시설하우스 포도 순 따기 등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23일 현재 군 공직자, 자원봉사센터 등 29개 부서 30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까지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자원 봉사단체와 기관단체 등을 연계해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봉기 군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촌 인력수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에 연결하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7명을 최종 선발하고 27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와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은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를 지원한다.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는 총 656명으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개별 통보하며, 108곳의 사업장에서 7월 4일부터 9월 16일까지 근무한다. 남기호 경제기업과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최저임금 결정 사항 가운데 최대 화두였던 '업종별 차등적용'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재적위원 27명 전원 표결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됐다. 이후 위원들은 사업별 구분 적용과 생계비와 관련된 연구용역에 대한 안건 상정을 제안하고 논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음 전원회의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 모두 최초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논의되지 않았다. 5차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잇따른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노·사 양측 모두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첨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도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이다. 최근 6년간 최저임금은 △2016년 6천30원 △2017년 6천470원 △2018년…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득감소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고용직) · 프리랜서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신규수급자와 일부 기수급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와 기존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4월 11일 이후에 5차 지원금을 수령한 자로,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자이다. 다만,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신규수급자는 최대 100만 원,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이메일,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0~24일까지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이다. 이는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 사항이라는 것이 노동지청의 설명이다.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종사 근로자 비율은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 총 근로자 수는 19만8천191명이고, 이 중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수 6만9천106명이다. 하지만 사업주의 노동관계법 이해 부족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과 같은 노동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노동지청은 올해부터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현장예방점검의 날'로 정하고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올해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점검·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금체불 등 법 위반 사업장 50개소를 적발하고, 근로자 301명의 임금체불액 약 3억7천만 원을 확인해 이를 지급하도록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북도내 고용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경제활동인구과 고용률 회복세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2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5월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4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1천 명(0.7%)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3.8%, 3.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의 합계다. 취업자 수는 94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3만1천 명)늘었다. 고용률은 66.1%로 1.7%p 상승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8%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산악관광가이드, 일자리발굴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업무 지원, 늘행복 마을 공방 운영, 폐기물자원 재활용품 선별 등 5개 분야 총 12명으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5% 이하(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군민이다.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급여는 최저시급을 적용하고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단양군청 지역경제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 또는 워크넷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 채용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년구직자의 70%이상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만 18~34세 청년 구직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연령이 높을수록(30대 이상 79.4%), 근로경험이 있을수록(82.8%)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함'(47.4%)을 꼽았다. 청년 구직자들의 준비 방식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75.4%)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턴십 등 경력개발'(36.2%)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최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이름보다 원하는 직종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계발과 커리어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채용
[충북일보] 옥천군이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취업 정보 부족인 군민을 위해 취업상담사와 군 일자리발굴단이 직접 찾아가서 1 대 1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 충북도립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 7일 군청 민원실, 9일 옥천통합복지센터, 13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했다. 또 15일 평생학습원, 20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상담 일정을 확인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승진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근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계 근로활동 참여자는 2기로 나눠 35명씩, 모두 7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부모(보호자 포함)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다음 학기 복학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근로활동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8월 26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이다. 급여는 1일 7만3천280원이며, 주휴수당과 급식비 등도 받는다. 문의는 군 행정과(043-740-3155)나 각 읍·면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3년 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이 입국했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군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칸달주와 따께오주에서 온 59명의 청년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4개월 간 관내 19개 담배, 옥수수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괴산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캄보디아는 3년째 계절근로자를 괴산군에 파견하고 있다. 2차 인력은 내달 8일부터 3일에 걸쳐 133명이 추가로 입국해 올해 192명의 근로자가 괴산 농가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절근로 사업이 중단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계절근로(E-8) 체류자격으로 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지되었던…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에게 '찾아가는 기업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은 학생들에게 지역 내 우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마운트지앤디(승강기 부품 제조) △서울소프트(ERP 솔루션 개발) △신일제약(의약품 제조) △이엠티(이차전지 소재 제조) △TNP(금형 공구 제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강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이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기업 소개, 채용정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결 및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찾아가는 기업 특강이 산업현장 및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해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은 "궁금했던 기업에 대해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어 좋은 참고 자료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괴산 서울농장(청천면 관평리 169)에서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일자리 탐색교육의 일환으로 도시민에게 영농 근로, 귀농·귀촌,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농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 및 영농관련 체험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3박4일 동안 25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해 △괴산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선도 농가 현장실습 및 마을 탐방 △선배 귀농인들과의 대화 등의 과정을 거쳐 총 32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괴산 서울농장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총 3기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에 1기 교육과정을 마쳤고, 3기 교육과정은 오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일자리 탐색교육' 외에도 △감자, 고구마 체험프로그램 △장 담그기 프로그램 △김
[충북일보] 음성군의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72명이 입국했다. 군은 지난 6일 캄보디아 깜뽕짬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8일 41명, 9일 86명 등 3회에 걸쳐 총 17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2018년에 협정한 농업협정(MOU)에 따라 농·어업 분야에서 상시 또는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필요한 노동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들은 지역의 62곳 농가에 배치돼 90일간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전면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재개됨에 따라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급등한 비료값·농약값 등 오르지 않은 자재가 없고, 지난해보다 3만~4만원 오른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이 없어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 속에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은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격리 기간 동안 한국 생활에 대한 안내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일구데이' 취업 행사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충주고용복지+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일구데이는 구직자와 기업체 간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채용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인 ㈜마운트지앤디와 ㈜창성글로벌이 참여해 총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직종은 신규 아이템 생산을 위해 생산직, 구매 자재 관리, 품질관리 등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당일 면접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는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 투자기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구직자 알선 매칭에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직자 DB를 바탕으로 기업의 인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운트지앤디와 창성글로벌은 엘리베이터 전자부품 등을 제조하며 2021년 11월 엄정면으로 이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850-7367)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예정자로 총 모집 인원은 65명이다. 단,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예정)에서 무작위 전자(비대면)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배치돼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하루 7만3천280원의 급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계 학생근로 활동이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회 경험을 통한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2년도 하계 학생 근로 활동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선발 35명, 일반선발 15명 모두 50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본인이나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를 보은에 둔 대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대학원생과 휴학생, 1가구 2명 이상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자녀, 3명 이상 다자녀가구 학생이다. 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go.kr)에서 하면 된다. 하계 학생 근로활동 대학생은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보은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하루 8시간씩 근무한다. 급여는 일급 7만3천280원으로 모두 근무하면 175만8천 원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2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자 1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근로활동은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시청 특례 55명, 시청 일반 55명으로 총 110명이다.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이 특례 및 일반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주소요건 외에 별도의 지원조건이 있어 조건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6월 10일까지 '청주시 학생근로활동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6월 17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결과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1일 7만3천28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1563)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어려움이 커진 중장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이 진행됐다. 청주시 소재 국민임대아파트인 성화4단지·5단지와 율량9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 지원센터와 함께 단지 내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기회를 마련했다. 충북경영자총협회는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전국 광역단위에 31개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중이며,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추천, 재용대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직자와 퇴직예정자에게는 재취업과 생애경력설계, 전직지원서비스 등의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거행복지원센터는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위주로 진행해오던 일자리 상담을 충북경영자총협회와 협의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주민들을 위한 중장년층으로 확대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각 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공고를 게시한 이후 운영된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민 50여 명이 일자리 상담에 참여할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용평등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인 공정일터를 찾는다. 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간 '22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공정가치'를 선도적으로 수행 중인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해 지속적인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 해당된다. 시는 이들 기업 가운데 △공정일터 실천의지 △공정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등 3가지 분야에서 중점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사항은 선정 기업에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기업별 1천500만 원(자부담 15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노사상생지원금은 교육, 행사, 연찬회(워크숍), 책자, 안내서 등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8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할 곳이 필요한 구직자를 이어주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원된 농촌인력은 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 명보다 55% 증가했다. 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 6만여 명의 인력을 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무료로 알선·중개해 주고 있다. 지난 2020년까지 농협 주관으로 운영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개편으로 인해 2021년부터 지자체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5곳(충주, 제천, 옥천, 영동, 단양)의 센터에서 6천 농가에 4만 명을 중개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시기, 필요인원, 작업내용, 선호하는 근로자 나이·성별·숙련도 등을 작성하고 구직자는 인적사항, 근로기간, 희망임금, 농작업 경험 여부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센터에서는 근로자 3~10명씩 영농작업반을 구성, 농가와 근로자 간 희망조건을 적절하게 매칭하는 역할을 한다. 단, 근로자 임금의 경우는 농가와 구직자 간 협의를 통해 농가에서 부담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참여 근로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