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재원은 정부 제2회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마련했다. 모집분야 사업은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사업',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으로 총 9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여 오는 9월 10일까지 영동군청 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심사, 선정심의회를 통해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의 80%(월 180만 원, 최대 2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7월부터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19상황에서 더 꼼꼼히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년퇴직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환경관리원 8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만 55세 미만인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신·신체적 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또 남자인 경우 병역법에 의한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충주시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 이력서, 구비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16일 우편 소인까지만 유효하다. 공개채용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평가, 3차 인·적성·직무시험 4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고득점자순으로 다음 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충주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 실적 등을 확인 후 채용인원의 5배수인 40명을 선발한다. 2차 체력평가는 국민 체력 100 충주체력인증센터 측정 협조로 악력,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4종목으로 이뤄지며 네 종목을 합산한…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2021년도 하반기 프로젝트 기간제 등 8명을 공개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프로젝트 기간제 3명, 기간제근로자 3명, 체험형 인턴 2명이다. 지원희망자는 입사지원 전 응시자격, 결격사유, 가산특전 등 채용공고문을 확인해 오는 9월 1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cbdc.recruiter.co.kr/)에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AI 온라인 역량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결정된다. 응시원서와 면접시험은 학력·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적용된다. 합격자는 10월 중순 임용될 예정이며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진천군은 2021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이 직전 대비 0.8%가 증가한 70.2%를 기록해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의 기록이다. 군의 15세 이상 인구인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 상반기 1천600 명이 늘어난 7만7천500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5만2천600 명에서 1천800 명이 증가한 5만4천400 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증가율 24.4%를 기록,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에 있어서는 경제활동인구가 5만4천500 명에서 1천600 명이 증가, 직전 수치인 71.8%보다 0.6%p 증가한 72.4%를 기록해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천군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규 취업자 숫자를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으나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체불임금·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노동지청은 '체불임금 청산지원 기동반'을 편성해 건설현장 등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에 대해 즉시 현장 출동해 청산 지도한다. 건설업 불법 하도급이 확인된 직상수급인이 신속히 체불청산을 지도했음에도 청산치 못할 경우 관할 자치단체에 불법 하도급을 통보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과징금,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지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2인 1조로 야간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고의적 법위반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엄정한 법집행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체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추석전에 체당금이 지급되도록 '체불임금 등 사업주 확인서'를 신속하게 발급하고, 도산기업에 대해서도 체당금 제도(근로자 1인당 1천만 원 한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융자사업을 병행한다. 임금체불을 청산할 의지가 있지만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의 시·군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충북 도내는 각 지역별 상승 폭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시 지역 취업자는 1천312만8천 명 이다. 지난해 상반기 보다 3.6%(45만9천 명) 증가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6만8천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2만9천 명) 증가해 고용률(67.3%)은 1.4%p 올랐다. 이번 고용 조사상 시·군 지역의 취업자 수와 증가폭은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다. 통계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따른 기저효과와 조사 대상 기간인 지난 4월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충북내 11개 시·군의 고용 특성을 살펴보면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도내 상반기 고용률은 시지역 60.6%, 군지역 67.4%다. 각각 전년보다 1.1%·2.2% 상승했다. 도내 고용률 상·하위 지역은 진천군과 제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진천군은 도내 고용률 상위지역으로 지난 상반기 70.2%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최근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취업설명회는 청년층의 공공기관 취업의 관심이 높아져 이에 대한 청년·학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청년과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준비 방법과 기업분석 방법, 최근 채용트렌드 분석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 대학 재학생과 청년층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 취업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 취업 특성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취업특성화 과정은 공공기관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공공기관 서류·면접 준비과정 교육', 23일부터 27일까지 '공공기관 NCS필기전형 준비과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과정은 현재 UTRO+시스템(한국교통대학교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집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재단의 각종 문화사업을 이끌 역량있는 일반직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인원은 대리 1명, 주임 1명으로 총 2명이다. 지원 자격은 재단 인사관리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인·적성검사를 통해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재단 이메일(recruit@cjc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예술·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재단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1만2천여 건의 입사지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지난 7월 13일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기업들의 채용공고 가운데 △연봉 2천700만 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채용정보를 선별해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 등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gsmb.mss.go.kr) △기업인력애로센터(job.kosmes.or.kr) △워크넷(work.go.kr) △잡코리아(jobkorea.co.kr)에서 별도 전용관을 통해 동시에 제공된다. 사업 출범 후 약 2주만인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선별된 우수 채용공고는 4천199건이다. 우수 채용공고를 통해 이뤄진 입사지원은 1만2천여 건이다. 사업 참여 기관별 입사지원 건수를 보면 중기중앙회는 희망 구인기업에게 인재열람권 제공 서비스를, 청년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기업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약 7천700건의 입사지원을 이끌어냈다.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
[충북일보]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년(2022학년도)에 새로 뽑는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수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종만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 대한 사전 예고를 12일 각각 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관련 규칙에 따라 예고는 1차 시험일(올해 11월 13일) 6개월 전인 5월에 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발 인원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사이에서 이견이 나타남에 따라, 시기가 예년보다 3개월 정도 늦어졌다. 이날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내용을 보면, 세종교육청의 예고 인원은 올해(57명)보다 10명 많은 67명이다. 하지만 세종교육청이 올해 최종적으로 뽑은 인원은 예고 인원보다 26명 많은 83명이었다. 따라서 내년 실제 선발 인원도 올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과 달리 대전과 충·남북은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이 모두 올해보다 적다. 지역 별로 보면 △대전은 26명에서 17명 △충남은 207명에서 196명 △충북은 160명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정부추경안에서 노인일자리 분야 국비 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도·시군비)를 포함해 총 12억 5천만 원을 증액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증액 예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신규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통해 총 82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노인일자리로 9988 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 468개와 사회서비스형사업 358개가 해당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유형별 참여시간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8월 중 시·군별 참여 노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해당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가와 기업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며 인력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18일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금융거래 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만 18∼70세 미만 단양군민이라면 지원가능하며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하반기 긴급지원반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개조 9명의 상반기 생산적 일손긴급지원반은 지난달 30일까지 약 4개월간 고령, 재난·재해, 부상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57곳의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려 가뭄 속 단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계절근로자 입국이 막히면서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최초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근로자가 음성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계절근로자로 추천'하는 사례로 최근 라오스에서 6명이 7월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내에서 14일간 자가 격리 후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계절근로자로 활동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 결혼이민자를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규 도입의 첫 사례로, 올해 상반기 때 신청한 소이면의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농사일을 시작하게 됐다. 군은 이번 도입 경험을 토대로 음성군 다문화센터에 결혼이민자 추천을 건의해 내년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초부터 취업을 할 수 없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계절근로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제도'를 통해 지역의 25개 농가에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 65명을 배정했다. 이번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 7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활동하
[충북일보]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www.sjhle.or.kr)이 정규직 2명(전산직 과장, 예산·회계 담당 대리 각 1명)을 전국에서 공개 채용한다. 각종 수당을 제외한 연봉은 과장이 2천986만~6천102만 원,대리는 2천385만~5천208만 원이다. 8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 각종 전형을 거쳐 9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65-967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공단이 7급 일반직 3명(행정·전기·건축 각 1명)을 공개 채용한다. 7월 26일 기준 만 18~59세 세종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각종 시험과 인성검사 등을 거쳐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일. ☎ 044-850-125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2단계 희망(공공)근로지원사업' 참여자 158명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관련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의 영동군민으로서, 신청자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로서 근로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들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주소로 등록된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 20시간이며, 시급은 8천720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과자 제조라인 단순작업 두 명이요." 지난 22일 오전 7시 30분. 청주의 한 인력사무소 앞에 승합차를 세운 용역업체 직원이 소리친다. 인력사무소 앞에서 대기하던 서너명이 승합차로 다가가 몇 마디 말을 주고 받더니 두 명이 차에 오른다. 잠시 쉬 또다른 승합차가 와서 몇 명을 태워간다. 일거리를 찾던 10명 남짓한 사람이 금세 다 사라졌다. 오전 8시. 뒤늦게 인력사무소를 찾은 한 용역업체 관계자는 인부를 구하지 못하고 허탕을 친다. 인부를 구하지 못한 이 관계자는 "최근 농번기라 농장에서 급하게 일손을 구하거나 갑자기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아 일일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제조업체들이 많다"며 "각 현장, 업체로부터 뒤늦게 연락을 받고 인부를 구하려고 나오면 그 날은 사람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산업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일용직 인부를 구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계속 힘들다"며 "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실내 생산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요즘처럼 무더운 날엔 농장일 등 외부에서 일할 사람은 애초에 구하기도 어렵다"고 귀띔했다. 충북 도내 중소제조업체와 농업현장의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일 할 사
[충북일보] 세종시도시교통공사가 올해 1회 직원 채용시험 공고를 21일 했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전문계약직(변호사) 1명 △일반직 6명(경력 2, 신입 4) △신입 업무직 3명(세종시내 고교 졸업자 1명 포함) 등 모두 10명이다. 만 18~59세의 세종시(변호사와 경력직은 전국) 거주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3~10일 원서를 접수, 서류 전형과 각종 검사· 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50-0214,02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학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꼬박 3년 6개월이 걸렸네요." 청년층(15~29세)의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학 졸업 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취업준비를 위해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선택한 청년들도 증가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은 879만9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만6천 명 감소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대학졸업자(3년제 이하 포함)는 285만2천 명이다. 이가운데 휴학 경험자 비율은 48.1%로 1년 전 보다 1.1%p 상승했다. 대졸자의 휴학경험이 늘어나면서 평균 졸업소요기간도 길어졌다. 청년층 대학 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4개월로 1년 전보다 0.4개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도 5년 1.6개월로 0.1개월 증가했다. 청년들은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졌다. 졸업(중퇴)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1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충북일보] 오는 9월 개원하는 세종 '리더스포레1단지 국공립 어린이집(나성동 259-1)'이 이달 30일까지 보육교사 2명을 모집한다. 8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거쳐 9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 010-7766-45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연말까지 신용보증재단을 설립키로 한 세종시가 상근직(이사장)과 비상근직(이사 3명·감사 1명) 임원 5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이사장이 2년, 나머지는 3년이나 연임도 가능하다. ☎044-300-41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전국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자리 사정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전반적 형편이 전국 최국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이 같은 추세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6월 고용 동향' 통계를 14일 각각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실업과 취업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 1년 새 실업자 감소율 53%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4.3%)보다 0.5%p 떨어진 3.8%였다. 17개 시·도 별로는 △세종(1.6%) △전남(1.9%) △전북(2.2%) △충북(2.5%) 순으로 낮았다. 반면 수도권의 △서울(5.2%) △인천(4.3%) △경기(4.0%) 순으로 높았다. 최근 1년 사이 16개 시·도가 하락한 반면 서울은 유일하게 상승(0.4%p)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의 경우 작년 6월에는 △전남(2.2%) △전북(2.7%) △충북(3.3%)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3.4%였다. 따라서 코로나 사태가 진행되는 사이 세종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낮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노동가능인구 수가 취업자 수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면도 엿볼 수 있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6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91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천 명(0.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3%p 하락했다.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통계의 '분모'가 되는 노동가능인구 수가 취업자 수 증가폭보다 크게 늘어서다. 충북의 6월 노동가능인구, 즉 15세 이상 인구 수는 141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천 명(0.5%) 증가했다.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노동가능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노동가능 인구 수는 0.5%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율은 0.1%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낮다. 이에 취업자 수 증가에도 '고용률 하락'이라는 성적을 내게 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5월 취업자는 91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달 90만8천 명보다 4천 명(0.4%)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는 141만5천 명으로 전년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수행기관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기업체 상생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명의 발달장애인 상생일자리 훈련생은 지난 5월부터 1일 3시간, 3개월 간 사업체에서 집중 현장훈련을 했으며, 그 결과 훈련기간이 끝난 후 관내 식품제조 업체인 ㈜대도식품에서 일하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현장훈련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도식품 대표와 직장 동료들의 훈련생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박 모 씨는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월급을 받으면 저금을 많이 할 거예요. 돈을 모아서 뷰티 학원도 다니고 싶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서는 기업체에서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업으로 전이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체에는 현장에 적합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기업 모두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속적인 장애인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 9천160원, '전년대비 440원 인상'에 대한 아쉬움과 분노가 쏟아져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9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할경우 191만4천400원으로 올해 182만2천480원보다 9만1천920원 많다. 당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석한 근로자 위원은 올해보다 23.9% 인상된 1만80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 위원은 올해와 같은 8천720원으로 동결할 것을 제시했다. 각 위원 간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공익위원측이 단일안으로 9천160원을 제시했고,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되면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논평을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 놨다. 한국노총은 "코로나로 인한 피해의 책임을 저임금노동자의 생명줄인 최저임금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노총은 최종인상금액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인상수준은 최저임금노동자의 삶을 개선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노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