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고용불안…대학 졸업 미룬다

*통계청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결과
청년층 879만9천 명 중 비경제활동인구 448만8천 명
대졸자 졸업·취업 소요기간 길어져… 평균 4년 3.4개월, 전년비 0.4개월↑
취업시험준비자 85만9천 명… 19.1%로 통계작성 이후 '최고'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 32.4%… 남성 30.4%·여성 34.6%

  • 웹출고시간2021.07.20 20:37:50
  • 최종수정2021.07.20 20:37:50
ⓒ 통계청
[충북일보] "대학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꼬박 3년 6개월이 걸렸네요."

청년층(15~29세)의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학 졸업 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취업준비를 위해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선택한 청년들도 증가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은 879만9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만6천 명 감소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대학졸업자(3년제 이하 포함)는 285만2천 명이다. 이가운데 휴학 경험자 비율은 48.1%로 1년 전 보다 1.1%p 상승했다.

대졸자의 휴학경험이 늘어나면서 평균 졸업소요기간도 길어졌다.

청년층 대학 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4개월로 1년 전보다 0.4개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도 5년 1.6개월로 0.1개월 증가했다.
ⓒ 통계청
청년들은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졌다.

졸업(중퇴)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1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47.4%)는 1.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3년 이상(8.2%)은 0.4%p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중된 고용 불안정이 청년층의 취업 준비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48만8천 명 중 취업시험 준비자(지난 1주간)는 85만 9천 명(19.1%)이다.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년 전 보다 5만5천 명(2.1%p) 증가한 것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비율은 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 기업체(22.2%),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8.9%), 언론사·공영기업체(11.9%) 순이다.

눈여겨 볼 점은 세부 취업준비 분야별 지난해 대비 증감폭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일반직 공무원 4.1%p △고시 및 전문직 2.4%p 상승한 반면, △일반 기업체 -2.5%p △언론사·공영기업체 -2.0%p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1.7%p 하락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이 각각 30.4%·34.6%로 가장 높았으며, 증가폭도 각각 4.1%p·4.0%p씩 증가했다.

한편,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년 전 보다 2.0%p 상승한 49.0%이며, 고용률은 44.4%로 2.2%p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