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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애인·기업체 생생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앞장

일자리사업 현장 훈련을 통해 장애인 2명 취업 성과

  • 웹출고시간2021.07.14 11:34:54
  • 최종수정2021.07.14 11:34:54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수행기관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기업체 상생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명의 발달장애인 상생일자리 훈련생은 지난 5월부터 1일 3시간, 3개월 간 사업체에서 집중 현장훈련을 했으며, 그 결과 훈련기간이 끝난 후 관내 식품제조 업체인 ㈜대도식품에서 일하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현장훈련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도식품 대표와 직장 동료들의 훈련생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박 모 씨는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월급을 받으면 저금을 많이 할 거예요. 돈을 모아서 뷰티 학원도 다니고 싶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서는 기업체에서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업으로 전이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체에는 현장에 적합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기업 모두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속적인 장애인 취업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기업체들의 장애인들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취업성공은 지역사회 업체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을 하고 스스로 자립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향후 복지관에서는 취업 연계가 끝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훈련생들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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