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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잃은 일자리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거행복지원센터·충북경영자총협회MOU

  • 웹출고시간2022.05.30 17:13:38
  • 최종수정2022.05.30 17:13:38

청주시 소재 국민임대아파트 성화4단지, 5단지, 율량9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단지 내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주거행복지원센터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어려움이 커진 중장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이 진행됐다.

청주시 소재 국민임대아파트인 성화4단지·5단지와 율량9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 지원센터와 함께 단지 내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기회를 마련했다.

충북경영자총협회는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전국 광역단위에 31개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중이며,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추천, 재용대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직자와 퇴직예정자에게는 재취업과 생애경력설계, 전직지원서비스 등의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거행복지원센터는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위주로 진행해오던 일자리 상담을 충북경영자총협회와 협의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주민들을 위한 중장년층으로 확대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각 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공고를 게시한 이후 운영된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민 50여 명이 일자리 상담에 참여할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10여 명은 현재 참여 회사와 면접 일정을 조율 중이다.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에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충북경영자총협회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1회씩 '일자리 상담'을 진행키로 협약했다.

각 단지 센터장들은 "그동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다수 있었지만 중장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점을 아쉬워 하던 중 충북경영자총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이들을 위한 일자리 상담 및 취업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해 일자리 상담이나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행사로 입주민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지연 기자 wldus29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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