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에 '괴산불빛공원'이 개장했다. 군은 지난 7일 야간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조성한 '괴강불빛공원'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점등식, 시설관람 순으로 열렸다. 괴강불빛공원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으로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경관 및 휴식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군은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야간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그동안 괴강관광지는 해가 지면 야간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가족과 함께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활동과 야간체류형 관광을 위해 괴강불빛공원을 조성했다"며 "괴강불빛공원이 충북을 대표하는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6일 충주 전통(자유, 무학, 풍물)시장에서 중부내륙선 KTX-이음 할인 이벤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철도에서 봄철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이용활성화를 위해 4~5월 두 달간 할인 상품을 출시해 이뤄졌다. 할인상품은 2·3인 묶음 할인 '둘(셋)이서 반값', 최초 이용 회원 1명 100% 할인 쿠폰 1매 지급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다. 운행하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열차 전 좌석을 코레일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둘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4세트, 셋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3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어른운임 기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한국철도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국 각지로 꽃구경을 떠날 수 있는 봄꽃 여행 상품을 재개했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봄꽃의 향연 속에서 봄기운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는 7일부터 9일까지 옥천읍 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제21회 구읍 봄꽃축제'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첫날인 7일 색소폰 연주, 대금 연주, 난타 공연, 에어로빅 등 예울림의 버스킹과 즉석 장기자랑으로 꾸민다. 두 번째 날인 8일은 오후 1시부터 즉석 노래방을 운영한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구읍 8개 마을(죽향·상계·하계·교동·문정1·동안리) 대표의 노래자랑대회도 연다. 마지막 날인 9일은 교동저수지에서 군민 걷기대회를 마친 뒤 상계체육공원에서 경품 추첨과 장기자랑대회를 펼친다. 오후 6시부터 즉석 노래방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옥천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봄꽃이 싱그럽게 피어나는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뤄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 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높이의 암벽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충북일보] "이번 주말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세종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일대에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성대한 봄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치원읍은 8~9일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조치원읍은 복숭아꽃과 배꽃 만개 시기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클래식음악회, 버블&저글링, 풍선아트 공연프로그램과 톡톡블럭, 보석십자수,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고, 관람객들은 돗자리 등을 구비해 편하게 즐기면 된다. 세종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2만 5천명(월 평균 2천800명)이 넘게 찾는 등 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도도리파크 파머스마켓 앞에서는 세종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활용한 식혜 등 제품홍보 및 시식
벚꽃이 만개할 때가 되면 완연한 봄이 왔음을 눈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순식간에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은 풍경을 바꾼다. 눈 대신 나뭇가지를 하얗게 덮은 꽃잎을 보면 추웠던 계절도 금세 잊혀진다. 충북 단양에서도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이 여럿 있다.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벚꽃 사진을 기회 삼아 단양의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여러 관광 코스가 있는 단양에 꽃까지 가득한 짧은 계절을 놓치기 아쉽다. 올해의 벚꽃은 여기저기에서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다. 단양의 벚꽃마저 사라지기 전에 빠르게 떠나보면 어떨까. 이번 봄꽃 나들이는 단양으로 가보자. 필자가 소개하는 곳은 봄이 피어나는 순간 꼭 가봐야 할 단양 벚꽃 명소다. △소금정공원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92에 있는 소금정공원은 남한강변을 둘러싼 벚꽃길이 매력적인 곳이다. 소금정공원은 한 장의 풍경에 벚꽃과 남한강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 위를 걸으며 머리 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미 단양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소나무와 산수유까지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성면 강변산책로 단성면 강변산책로는 20년 이상된 벚나무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8~9일 '꽃 피는 봄,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특별히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오면 우산, 텀블러, 환기구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일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자두, 복숭아, 배꽃을 이용해 악세사리(키링)를 만드는 레진아트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마련한 안내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참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보물을 찾아 선물도 받아 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7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틀에서 탈피한 개막식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 비록 벚꽃은 만개했지만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진행되는 대면 축제라 그 의의가 깊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주민과 함께 즐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주민 장터가 운영돼 10여 개 청풍면 직능단체가 청풍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인상적이어서 물태리 마을회관을 주 무대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까지 총 2개를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7일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탄풍경(대표곡 '너에게난나에게넌') △8일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9일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에서는 상시 12팀의 버스킹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축제 2일 차인 8일 오전에는 중앙광장 한편에서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벚꽃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중앙광장에서…
[충북일보] 남한강변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충주시 목계나루가 봄을 맞아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8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목계나루 저잣거리가 위치한 '나루터 카페'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플라워 카페로 운영된다. '봄날의 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미, 카라 등 전문 플로리스트의 화훼장식과 관엽식물이 생기를 더하고, 눈·코·입을 즐겁게 할 향긋한 꽃차를 준비했다. 또 매주 토요일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봄꽃을 활용한 플라워 리스, 센터피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봄 내음이 성큼 나는 지역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봄날의 꽃을 그린 작가展'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인 남한강전, 충주사생회, 충주수채화연구회, 화울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 마켓과 토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 지역민과 예술인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이자 내륙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목계나루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자 종이배 접기, 뗏목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체험존도 운영된다. 한편, 목계나루는 충주시로부터 위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변이 연분홍 벚꽃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 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탄부면 대양리까지 20km에 달한다. 이 벚꽃 길은 유유히 흐르는 보청천의 물과 넓은 들녘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군의 명소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고,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인근 청주와 대전보다 7일 정도 늦게 피는 보청천 벚꽃은 길옆 노란 개나리와 궁합을 맞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주말과 휴일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가 8일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를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열린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충북일보] 순식간에 손님으로 가득 채워진 점심시간, 북적이는 와중에도 체계가 분명하다. 별다른 고민없이 주문이 이어지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메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손님 상에 오른다. 간혹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등장과 함께 메뉴를 말한다. 10명 중 9명은 이미 그 메뉴를 먹기 위해 들어왔기 때문이다. 동주짬뽕은 이름 그대로 짬뽕 전문점이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짬뽕일 뿐 어지간한 중화요리와 짜장면도 제대로 갖췄다. 이곳은 남들 다 어렵다는 최근 몇 년의 코로나 시대에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다. 매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맛있는 배달 음식의 힘이었다. 몇 년 전부터 매출이 급증하면서 10여 년간 운영했던 내수손짜장의 이름을 동주짬뽕으로 바꿨다. 수타만을 고집했던 손짜장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늘어난 주문 덕이다. 손짜장에서 손만 빼는 것도 영 내키지 않았다. 짬뽕 요리에 일가견이 있던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타이밍도 잘 맞았다. 홍합을 이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동주짬뽕을 필두로 여러 짬뽕 메뉴를 더 개발한 뒤 김동주 대표의 이름을 걸고 짬뽕에 집중했다. 동주짬뽕에서는 황태, 고추, 고기,
[충북일보] 영동군에도 3일 완연한 봄기운 속에 벚꽃이 만개했다. 이 지역의 벚꽃 명소는 영동읍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 법화천, 양산 호탄리 등이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봄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영동천 주변은 만개한 벚꽃 덕분에 상춘객들의 소풍 장소로, 건강 산책코스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야간에도 어린이집 원아들부터 노인들까지 화사한 벚꽃 길을 거닐며 봄의 낭만과 싱그러움을 즐기고 있다. 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벚꽃 풍경을 즐기지 못했으나, 올해는 방역 완화와 함께 마음 편히 봄을 즐기는 모습이다. 군은 영신중학교 후문부터 하천을 따라 양방형 1km 구간에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봄나들이를 돕고 있다. 한 주민은 "벚꽃 풍경을 즐기기 위해 영동천에 나와서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봄기운 속에 피어난 벚꽃이 일상에 찌든 마음을 한결 밝혀주는 듯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문 골프 여행사 싱싱골프의 버스핑이 골프 투어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싱싱골프의 '팔도유람 골프 버스핑'은 리무진투어 풀케어 서비스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골프, 미식, 관광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상품은 경북 영덕 오션비치 골프 버스핑이다. 싱싱골프는 즐거운 여행과 편리한 픽업·센딩 서비스, 프라이빗 단체여행 제공, 커뮤니티 단체 예약 수용 가능, 2인 플레이 조인 등이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같은 운영을 통해 연부킹 소진 100% 예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탁수 싱싱골프 대표는 "올해 주력 상품인 순천 버스핑의 경우 코로나 이후 최대 모객이 돼 이미 가을 일정까지 선 예약한 단체, 동호회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한 경상북도 영덕 버스핑도 장거리 운전이 힘든 시니어 여성 고객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입소문으로 예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버스핑 상품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싱싱골프는 국내외 골프 부킹·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로, 국내 최초 장박골프와 우등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전문 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10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7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된다. 8일은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걷기대회, 개막식, 색소폰·하모니카·건강체조 공연 등이 이어진다. 9일은 국악한마당, 우리가족 으뜸자랑, 팔씨름 대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회,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공예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창식 연합회장은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금왕생활체육공원과 대소생활체육공원, 충북혁신도시 세 곳에 물놀이장을 직영하고 있다. 군은 이들 물놀이장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물놀이장 운영·이용, 입장료, 시설 이용과 보험 가입, 시설 위탁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물놀이장 3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혁신도시 물놀이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휴장했다가 지난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유수 풀이 있는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전문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해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용 인원을 제한했으나, 올해부턴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입장료는 어린이(영유아~13세 미만) 4천 원, 청소년과 성인 6천 원이다. 음성군민과 함께 각종 유공자,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도 50%
[충북일보]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시가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는 현지 벚꽃길 소개에 나섰다. 제천은 국토 중심 중부내륙지로 고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탓에 기온이 낮아 '벚꽃엔딩'을 즐기기 제격이다. △시내(제천역~중앙동문내토시장~제천시보건소)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면 제천역까지 1시간이다. 제천역에서 역전시장을 지나 중앙, 동문시장 방향으로 오르면 도심 한가운데 벚꽃길이 있다. 벚나무가 도로를 끼고 쭉 심겨있어 구도심과 어우러진다. 시장에 들러 달빛정원을 함께 둘러보고 장터에서 빨간오뎅 등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다. △하소천(제천시 서부동 1241) 하소천은 제천IC에서 제천시청을 지나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야트막한 세천으로, 영서, 용두, 청전 세 동을 지난다. 고저 차가 거의 없어 천을 따라 가볍게 산보에 좋다. 특히 강둑을 따라 벚나무와 오래된 주택가가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고 특히 벚꽃이 흩날리면 더 좋다. 현재 제천시가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덕산면 수산2리(광천) ~ 도전리 ~ 용하구곡(용하야영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덕산쪽으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 수경 분수가 오는 4월 1일 재가동한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160m 높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청풍호 랜드마크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월요일(정기점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여 분씩 운영하며 평일엔 4회, 주말엔 5회 정도 분수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시설인 고사 분수를 비롯해 보조 분수 4개를 갖춘 이 수경 분수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중지됐으나 재가동을 위해 최근 한달 간 엔진, 펌프 등을 시험 가동하고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7~9일 청풍호 벚꽃축제 등으로 봄맞이 관광객 급증이 예상돼 분수쇼를 재개한다"며 "청풍호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제천 관광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자연·문화·체험 등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힐링여행 '충주 감성투어'정기코스가 4월 8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4월 정기코스 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집합해 오전 10시 센터 출발을 기점으로 오전부터 점심까지 수안보 일대 체험 및 관광으로 진행된다. 오후는 충주 시내권으로 넘어와 천연 염색 체험을 즐기는 코스다. 수안보 일대 코스는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중식으로 맛볼 수 있다. 이어 분홍빛으로 물 들은 수안보 벚꽃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족욕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개화하는 벚꽃으로 곳곳에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지만, 수안보는 충주 시내권에 비해 기온이 낮아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다. 정기코스가 진행되는 때는 환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코스 투어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이용객에게 폴라로이드 촬영, 사진은…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에 방문한 여행지 사진을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60초 이상 분량으로 7곳을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찾은 관광객은 1천여 명이다. 군은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구읍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구읍을 둘러보는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투어를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두 차례(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10분) 운영하고 있다. 이 투어에 참여하려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에 신청
[충북일보] 청남대의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제가 28일부터 전면 폐지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남대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하루 500~600대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로 운영했다. 유휴지 주차 공간 확보,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 주차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 없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4~6월, 9~11월 성수기에는 정상 개관한다.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춘제 기간 주말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의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추가 확보 등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3월 말에는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이 그윽한 향과 아름다운 정취를 뽐낸다. 지난해 4월 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 내 산림치유센터, 무장애나눔길, 치유쉼터 등은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군은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미선아, 네가 있어 행복해!' 프로그램을 다음달 1∼2일 양일간 운영한다. 천연의 생태환경과 더불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숲마실, 숲물드림, 숲이랑 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생태숲 학습관 체험 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유아숲 체험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봄기운 가득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 괴산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고 있고 미선나무가 자라는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한다. 귀한 미선나무는 괴산 율지리, 성불산자연휴양림, 칠성면 외쌍마을에서 볼 수 있는데 꽃소식이 궁금해 다녀왔다. △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먼저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지곡마을회관을 검색한 후 마을에 들어서서 미선나무 자생지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미선나무는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개나리보다 빨리 피고 진한 향기가 풍긴다. 미선나무는 나뭇가지가 늘어지기 때문에 수형이 예쁘지는 않다. 하지만 가지마다 핀 꽃은 봄에 새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지는 진한 꽃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미선나무 꽃은 흰색이 대부분이지만 상아색, 핑크색 꽃도 볼 수 있다. 잎은 꽃이 진 후에 돋으며 여름에는 하트 모양의 열매를 맺고 가을이면 이 열매가 갈색으로 변한다. 여느 관광지처럼 잘 꾸며지지는 않았지만 길가에 미선나무가 빼곡하다. 아직은 꽃이 많지 않지만 3월 말쯤이면 이 길에 새하얀 미선나무 꽃이 피며 꽃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 탐방로 옆 지곡저수지 주변에는 벚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경기도 가평 자라섬을 찾았다. 봄이 발아래까지 차올라 부푼다. 그래도 따뜻한 봄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푸름도 일러 아직 주춤거린다. 하지만 흐르는 강물엔 봄빛이 완연하다. 겨우내 녹은 물이 푸르게 흘러간다. 버들강아지가 서둘러 꽃망울을 틔운다. 나뭇가지마다 봄물로 발그레하다. 자라섬에도 물이 차올라 생명의 기운이 넘친다. 사람들이 하나 둘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그렇게 분주하지는 않다.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하다. 나 자신을 마주하고 관조할 수 있다. 내 안의 봄기운을 만날 수 있다. 가평 올레 1코스는 자라섬 산책 코스다. 그대와 다정히 손 맞잡고 거니는 길이다. 몸과 마음 상쾌해지는 숲속 오솔길이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명품 길이다. 자라 등을 타고 북한강 걷는 올레길이다. 느림을 저어가듯 느리게 걷는 공간이다. 물로 그림 그리고 추억 만드는 장소이다. 생명력 넘치는 숲이 숨은 향기로 부른다. 살에 닿는 바람 느낌이 기분을 좋게 한다. 찰랑이는 물소리가 온몸으로 스며든다.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올라 확 퍼진다. 안개 빨아들인 숲이 몽환적으로 빛난다. 빛깔로 소리로 내 속의 느낌을 불러낸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제장 조명까지 설치했으나 누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그러나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이 유채꽃 단지를 찾아와 봄나들이를 즐겼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박용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유채꽃…
[충북일보]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어인 '충주 감성투어'가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은 운영에 앞서 충주 감성투어를 새단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정비하기 위해 체험장을 신규 모집했다. 기존에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했던 감성투어 정기코스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월 1회로 변경했다. 정기코스는 올해부터 매월 동일 코스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월별 테마 코스를 둬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관계자는 "변화하는 국내 여행 트랜드에 발맞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 등을 구상해 세대·연령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잠정 운영을 중단했던 충주 감성시티투어도 5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현재 기획 단계로 4월 중순 상세한 내용이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기투어 코스 소개는 매월 15일 경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4월부터 진행될 감성투어 상담은 3월 말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충주 /…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