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추천 여행지는 청주 미동산수목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증평 벨포레리조트, 음성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단양 나누리아쿠아리움이다. 미동산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숲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마켓을 연다. 수생식물학습원은 대청호 한복판의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 잡았다. 열대지방의 파피루스를 포함해 각종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증평 에듀팜특구에 있는 벨포레리조트는 목장체험, 수상레포츠, 익스트림 루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레저 휴양지다. 최근 초대형 우주테마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가 문을 열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다양한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안전 인증을 받은 실내 놀이공간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나누리아쿠아리움은 200종이 넘는 국내외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에서는 매
짙푸르러진 숲길에 고요만이 가득하다. 길게 이어진 오솔길이 여유를 선물한다. 산허리 타고 지나는 길 아래가 아득하다. 숲을 뚫고 들어온 볕뉘에 두 눈이 부시다. 가볍고 느린 걸음으로 가면서 사색한다. 무언가 생각이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다. 편안함과 행복감이 밀물처럼 밀려든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살짝 눈뜬 보상이다. 들꽃은 소리 없이 피었다 소리 없이 진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더라도 왔다가 간다. 한 뼘의 땅에서 미소 한 번 던지고 간다. 짧은 봄날에 흔적 없이 말없이 스러진다. 아쉬움 없이 그냥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아름답지만 슬픈 존재의 유한성을 본다. [충북일보]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20.5km에 달한다. 산과 고개를 넘고 하천을 따라 흘러간다. 전북 남원시 인월면 월평마을에서 시작한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까지 간다. 걷는 내내 장엄한 지리산 주능선과 함께 한다. 때때로 하늘 마루금을 조망하기도 한다. 계곡을 따라 자리 잡은 다랑논도 볼 수 있다. 마을은 자연과 조화롭게 생태계를 꾸려간다. 4월 중순의 지리산 둘레길은 온통 봄빛이다. 산새들 지저귐이 둘레길에 활력을 보탠다. 곳곳이 봄의 범람으로 정말 아름답다. 민화풍의 벽화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또 다른 재미는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 여행이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싼 강변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다누리도서관, 단양구경시장, 쏘가리 골목, 상상의 거리, 단양 강변 카페거리, 단양강 잔도 등이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꺾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힐링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총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 단양구경시장은 멋 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구경시장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단양에서 생산된 황토 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만두와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가든에서 어린이날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하고 BBQ와 랍스터, 홍가리비찜 등 60여 가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6일에는 인기 팝페라 가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야외 루프탑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으며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선뷔페 이용객들은 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키즈 마술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레스트리 대연회장과 더그릴 720 부근에서는 20여 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청년동부들, 카페유 뽀솜뽀솜 솜사탕 등 제천의 로컬 업체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또한 특별한 어린이날을 더욱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5월 5일 단 하루 포레스트 리솜의 랜드마크인 해브나인 스파를 저녁 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나이트 스파는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로 가족 여행객들을 맞는다.
[충북일보] 청주 도심 곳곳에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등대놀이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2200㎡ 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놀이기구 29개, 물놀이기구 18개가 들어선다. 망골근린공원에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컨셉으로한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와 더위 쉼터가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이동식 물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겨우내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자전거를 일으켜 달렸다. 맑은 휴일 아침 오창호수공원을 나와 미호강으로 핸들을 돌렸다. 추위에 움츠려 있던 온 세상이 다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 미호강과 보강천이 만나는 증평 IC 부근 두 강물은 역동적으로 흐른다. 미호강 자전거길은 인천에서 군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의 일부다. 보강천을 따라 증평 방면으로 가면, 증평과 괴산을 거쳐 서울(한강), 인천까지 갈 수 있고, 세종 쪽 하류로 가면 금강과 만나서 부여, 군산까지 길이 이어진다. 강물을 따라 흘러가 보기로 한다. 하늘이 아름답고 공기가 따뜻해 쉬는 동안 팔에 스치는 봄바람이 부드럽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다는 뉴스가 거짓말인 것 같은 기분이다. 청주와 증평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안 타면 억울할 것 같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이 길을 즐기러 많은 라이더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 북쪽을 따라 나 있던 자전거길은 팔결교를 건너 강의 남쪽으로 이어진다. 팔결교 남단 큰 나무 아래에 제법 큰 식당과 편의점이 있다. 정북동 토성도 사람이 꽤 많다.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이번에도 발목을 잡혔다. 언제 와도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이다. 미호강과 무심천이 만나는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버스 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운행한다. 우선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또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음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여기에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진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 1만8천 원, B코스 2만 원, 1박2일 코스 3만8천 원이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 목장이 한국관광공사가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목장길 산책'을 테마로,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발표했다. 추천장소는 △충북 증평 벨포레목장 △경기 고양 원당목장△강원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강원 평창 애니포레 △전남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등 5곳이다. 동물과 다정한 교감, 증평 벨포레목장 증평 벨포레목장은 종합레저휴양관광단지 벨포레리조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곳이다. 보어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너른 방목지엔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도 흥미롭다. 특히 평일 2차례, 주말 3차례 진행되는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은 인기가 뜨겁다. 늑대로 변장한 사육사가 새끼 양을 훔치는 퍼포먼스와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볼거리다. 거위와 오리, 염소가 런웨이를 누비는 듯한 동물퍼레이드를 즐기고,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서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 조류와 교감할 수 있다. 벨포레리조트에는 익스트림루지와 요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올해는 미디어아트센터와 모토아레나도 열 예정이라 더 풍성한 여행이 가능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이 생겼다. 선진수목원. 이곳에서 태어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이 고향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동산이다. 이 수목원은 1만2천여 평의 미니 형태로 조성해 놓았지만, 영산홍과 꽃잔디부터 단풍나무와 소나무까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치장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틈만 나면 이곳에 와서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직접 심고 키웠다. 특히 아담한 동산 정상에 팔각정자를 세우고, 곳곳에 산책로 조성하느라 온 힘을 썼다. 덕분에 이 수목원은 마치 동요 속에 나오는 꽃동산을 연상하게 한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이곳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고향 주민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고향 사람들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온 그다. 이날 기념식엔 내로라하는 정관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김수희, 박일준, 오승근, 조영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장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해 개장식엔 보은 출신인 태진아도 기꺼이 출연했다. 모두 박 회장과 평소 끈끈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오후 2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연다. 군은 이날 전자현악과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 개막해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덕분에 현재 축제장은 아름다운 금강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며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테마별로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던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아침 일찍 문암생태공원에 도착해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 하고 여유롭게 한적한 공원을 둘러봤다.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도시형 테마파크로 변신한 공원이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이렇게 멋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니 더욱 친근감이 생겼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맹꽁이 외에 청개구리, 참개구리, 한국산 개구리가 살고 있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2010년 개장 이래 가족 또는 연인들을 위한 도심 속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단순한 캠핑장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장인 문암생태공원이 연계된 편리한 캠핑장이다.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개장한 생태공원에는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로 등이 있다. 웰빙공원에는 건강숲 체험장, 테마 웰빙숲, 농구장 등이, 가족공원에는 조깅코스, 캠핑장, 바비큐장 등이 있다.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동반 놀이터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데 문암생태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청주 반려견놀이터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09:00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만㎡ 규모의 유채꽃을 파종해 아름다운 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유채꽃단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꾸몄다. 엄정면은 오는 22일부터 주말마다 유채꽃밭 걷기행사,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희경 엄정면장은 "목계나루 유채꽃단지를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정면이 자랑하는 충주의 대표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목계나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5월 27일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내 마음대로 전북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은 부안, 순창, 전주 세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여행코스를 관광객이 정할 수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110명만 예약받는다. 여행 일정은 제천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오근장·청주역을 지나 익산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각 지역으로 이동·관람한 뒤 익산역에서 오후 5시 50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오후 9시 3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부안 11만2천 원(어린이 10만7천 원), 순창 11만 원(어린이 10만5천 원), 전주 11만5천 원(어린이 11만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현지식),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 부안에서는 바다와 산을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채석강, 내소사, 곰소 젓갈단지를 방문하고 매운맛의 고장 순창에서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또 전주에서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한옥촌 전주한옥 마을을 둘러본 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감성투어' 5월 정기투어가 내달 13일 운영된다. 이번 정기투어는 오전 10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출발해 엄정면 일대를 순회하는 코스다. 오전 충주의 봄나들이 명소로 불리는 목계나루 유채꽃밭을 시작으로 충주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전통 시골밥상 점심 식사를 맛볼 예정이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는 남한강변을 따라 노란 물결이 파도치는데, 꽃밭 옆으로 유유자적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까지 더해져 봄에 놓쳐서는 안 될 경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환경과 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투어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줍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걸으며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에서 진행될 줍깅은 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줍깅을 위한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제공한다. 이날 오후시간에는 내 손으로 직접 심는 블루베리 아기 나무 만들기 체험과 귀농한 부부가 직접 가꿔낸…
푸르른 자연환경 덕분에 레저 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단양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취향에 따라 고루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단양을 두배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 패러글라이딩 명소와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패러글라이딩 명소 고공에서 단양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패러글라이딩이다. 많은 이들이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손꼽는 단양에서도 유명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색 레저 스포츠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패러글라이딩 명소 중 첫 번째는 양방산활공장이다. 양방산활공장은 단양읍을 감싸고 도는 남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금수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 눈에 역동적인 단양의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단양군수배 전국 행글라이딩 &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비롯한 대단위 활공 대회의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이곳 양방산활공장이다. 두 번째 패러글라이딩 명소는 두산활공장이다. 고수재 넘어 찾아오는 이곳은 덕천리와 도담상봉, 석문 방향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으로 유명한 장소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산 정상에서 이륙하면 구봉팔문의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남대 내 대통령 침실에서 민간인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7일 청남대 대통령 침실을 숙박 공간으로 전면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소는 본관 1층 5개 침실을 우선 개방하고, 노후 배관 등을 정비해 2층까지 총 10개실을 개방할 계획이다. 대통령 침실의 첫 숙박 대상자는 도내 시·군 추천을 받아 10명을 선발했다. 충북 독립운동가 후손, 단양 시루섬의 기적 주인공, 대청호 수몰 실향민, 고향사랑 1호 기부자, 청남대 마지막 경비대 대장 등이다. 이들은 개방 행사에 참석한 뒤 지난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열쇠를 전달 받는다. 이어 청남대 석양 체험과 별빛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거 대통령이 누렸던 '청남대의 밤'을 보내게 된다. 사업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 신청자도 숙박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이번 개방을 통해 가장 역사적인 숙박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아름다운 금강의 비경을 품고 열리는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가 1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이날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에서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둔주봉 한반도 지형'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제장 조명까지 설치했으나 누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그러나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이 유채꽃 단지를 찾아와 봄나들이를 즐겼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주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탄금공원이 있다. 충주 탄금공원은 지난해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으로 불렸지만 올해 1월 탄금공원으로 변경됐다. 탄금공원은 넓은 부지에 세계무술박물관, 나무숲놀이터, 수석공원, 물놀이터, 돌미로원, 라바랜드, 주차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다. 탄금공원에는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과 함께 한국무술, 세계무술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돔형식의 메인공연장은 여름에는 햇볕을 막아 그늘을 만들어 주고 우천 시에도 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이 평평해서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놀기도 좋다. 공원 곳곳에는 놀이터가 있다. 커다란 배의 형상을 한 놀이대와 기차모양 놀이대가 보인다. 요즘은 대부분의 놀이터가 탄성바닥으로 돼있어 아이들이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데 탄금공원 놀이터는 탄성바닥도 있고 모래로 된 곳도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모래를 만지며 놀기도 한다. 탄금공원 놀이터 중 스케일이 가장 큰 나무 숲 놀이터다. 커다란 나무 주변으로 네트시설 및 미끄럼틀,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보니 청소년 및 어른들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아 봄을 맞아 이달부터 오토캠핑장 오픈과 산림문화 체험을 추진하며 방문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부내륙 소백산 자락과 도락산을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 단양팔경과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있어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그중 봄철에는 기암괴석 어우러져 활짝 핀 진달래꽃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 휴양림에서만 만끽할 수 있다. 이런 아픔다운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끔 오토캠핑장을 오픈했고 오픈과 동시에 이용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에게 자연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산림문화 체험도 진행 중이어서 숲 해설과 목공예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요즘같이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조용한 숲으로 와서 아픔다운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휴양림"이라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야생화 개화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의 모데미풀 자생지는 국내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모데미풀은 연화봉~제1연화봉 구간과 천동 고사목~천동삼거리 구간의 탐방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점현호색, 제비꽃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계속해 개화하고 있기에 소백산국립공원 방문 시 탐방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다운 봄 야생화를 미래에도 지속해서 감상하기 위해 공원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증평군의 주요 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군은 지난 10일 개최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증평인삼골축제와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증평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0월 12~15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충북도 유망축제' 지정 등 우수축제로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예술제는 6월 2~3일 보강천 및 김득신문학관 등 일원에서,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 10~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예술제와 들노래축제는 통합 개최해 오다 지난해부터 각각 특화하기 위해 분리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군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보다 발전적인 축제와 행사를 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 등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가 흩날리는 벚꽃 비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 단양 벚꽃 야경 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 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 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개화로 벚꽃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행사 첫날 강풍까지 불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단양 벚꽃 야경 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단양읍 상진리 247그루 벚나무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 아래 자리한 행사 부스에는 SNS 인증이벤트와 벚꽃라떼 시음,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연인, 가족 방문객들로 3일 내내 북적였다. 특히 행사 첫날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 인디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는 단양 하늘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직접 작사·작곡한 '단양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온천제가 14일부터 3일간 수안보온천관광특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제인 수안보온천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과 힐링축제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내 각 단체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온천제를 알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몰개의 길놀이 공연과 가수 고려진 등이 펼치는 식전공연, 가수 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또 유트브 조회수 700만회를 돌파한 백남순 여사의 특별출연과 불꽃 쇼 등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온천사랑어린이사생대회와 풍선아트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꿩 산채 비빔밥 행사는 700인분의 꿩고기, 각종 산채 등을 가득 담아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개그맨 심형래와 김종하, 오재미, 몸빼 걸스 등이 출연하는 웃음 개그콘서트가 펼쳐진다. 15일 저녁에는 제2회 수안보온천가요제 본선대회가 이어진다. 지난 2일에 치러진 예선에는 전국에서 145개 팀이 출전해 이중 14개팀이 본선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충주체험관광센터)은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충주감성투어의 첫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에 진행한 4월 정기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 충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다. 투어 참가자들은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 심기 체험을 하고, 충주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수안보 벚꽃길에서 충주의 봄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4월 정기투어는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참가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 놀이를 마지막으로 투어가 마무리 됐다. 충주감성투어 담당자는 "충주의 봄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 투어의 첫 여정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색 테마투어를 통해 충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 사계절 여행하고 싶은 충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감성투어의 정기투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