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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1:36:07
  • 최종수정2023.05.09 11:36:07
[충북일보] 옥천군이 확대간부회의를 현안 해결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으로 재편해 눈길을 끈다.

군은 확대간부회의를 기존 부서장 중심의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팀장과 주무관까지 참여하는 토론방식으로 변경해 열고 있다. 부서 간 협업과 다양한 의견 개진에 효과적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올해 열린 옥천 묘목 축제, 옥천 참옻 축제,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선 방안과 앞으로 개최할 포도․복숭아 축제, 지용제 운영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군은 딱딱한 공직 분위기를 깨고 격의 없는 회의 진행을 통해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 형식의 회의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효율적인 현안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조 사항 공유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회의를 했다"며 "자유로움과 협업을 촉진하는 회의를 통해 군정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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