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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버스기사 나홍식씨, 의식 잃은 승객 심폐소생으로 목숨 구해

  • 웹출고시간2023.04.25 11:28:29
  • 최종수정2023.04.25 11:28:29
[충북일보] 진천군 시내(농어촌)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9일 낮 11시 43분쯤 진천-청주 구간을 운행하는 711노선 75자5028(진천여객(주)) 차량이 오창 부근을 지날 때쯤 승객 A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진천여객(주) 소속 나홍식(47) 기사는 즉시 버스를 정차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회사에서 배웠던 소방안전교육 방법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119로 이송됐다.

나홍식 씨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분란하고 적극적인 처치와 신속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나홍식 씨는 "의식을 잃은 승객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며 "분기마다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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