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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통수권자로서 뿌듯"

윤 대통령, 세종대왕함·도산안창호함 승함
해군 특수전전단 방문 "특수전 전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3.03.12 13:26:37
  • 최종수정2023.03.12 13:26:3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한 도산안창호함에 승함해 어뢰 발사관 등 잠수함 내부를 시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세종대왕함과 도산안창호함에 올라 승조원을 격려하고 어뢰 발사관 등 잠수함 내부를 시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77기 졸업 ·임관식에 참석한 뒤 세종대왕함과 도산안창호함을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방문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대적관과 전시에 혼란과 두려움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몸이 자동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연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국군통수권자로서 뿌듯하고 국민세금이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한 도산안창호함에 승함해 어뢰 발사관 등 잠수함 내부를 시찰한 뒤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해 방명록에 '불가능을 모르는 세계최강 특수부대'라고 적었다.

역대 대통령이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DT SEAL 및 해난구조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최근 전쟁은 비대칭전과 특수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특수전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군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얼마나 고되고 힘든 훈련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며 "직접 와서 보니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여러분이 곧 대한민국 군의 국격이다. 군 통수권자로서 신뢰한다.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 해군 77기 졸업 ·임관식에서 "군인의 길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고되고 힘든 길이지만 오로지 조국에 대한 애국심 하나 가지고 버티는 일"이라며 "여러분의 그 헌신에 대해서 국가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 대우하고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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