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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군내 저수지 8곳 재해위험저수지 지정

정밀안전진단 C·D등급…국·도비 지원받아 정비 추진

  • 웹출고시간2022.12.18 13:39:54
  • 최종수정2022.12.18 13:39:54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재해 위험성이 높은 저수지 8곳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관리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삼성면 상곡리 상곡저수지를 비롯해 용대저수지(삼성면 대야리), 후평저수지(소이면 비산리), 지부내저수지(생극면 팔성리), 댓골저수지(소이면 후미리), 구라우저수지(감곡면 문촌리), 오랫말저수지(소이면 비산리), 오궁저수지(감곡면 오궁리)를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상곡·용대·오궁저수지는 C등급(보통), 후평·지부내·댓골저수지는 D등급(미흡) 판정을 각각 받았다.

나머지 구라우·오랫말저수지는 아직 정밀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재해가 우려되는 저수지 판정이 나왔다.

군은 이들 저수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한 저수지는 기존 주죽골저수지(음성읍 신천리), 제수리저수지(금왕읍 쌍봉리), 장구실저수지(소이면 후미리) 등 11곳으로 늘었다.

군은 이들 재해위험저수지를 대상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보수·보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되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과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해위험저수지는 저수지 둑인 제당 비탈면과 물이 하류로 내려가는 물길인 여수로 등을 정비한다.

본래의 목적 또는 사용에 지장을 주거나 농어촌용수 이용·관리에 지장을 주는 행위, 시설을 불법으로 점용하거나 사용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음성에는 군이 관리하는 42곳,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31곳 등 73곳의 저수지가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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