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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축제 '개막'…개별 농원 '판매'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서 묘목 구매자 발길

  • 웹출고시간2022.03.15 13:28:14
  • 최종수정2022.03.15 13:28:14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묘목 축제를 개막한 15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아 묘목을 고르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15일 개막했다.

이번 2022년 옥천묘목축제(21회)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2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취소했지만,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한다.군은 옥천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와 홍보영상 등을 게재하고, 옥천 묘목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열고 있다. 당첨자에겐 전자제품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또 대형 포털 사이트인'네이버'를 통해 농원 현황을 손쉽게 검색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식목 철을 맞이해 이원면 묘목 농가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300여 종(과실수, 화훼류 등)의 묘목을 이번 축제장에 내놓았다.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군은 이원면, 동이면 일원에 150여 묘목 농가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183ha 규모이며, 생산량은 1천500만 그루에 달한다.

이 축제는 매년 3월 말 개최해 전국에서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았다.김형걸 군 산림특구팀장은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군에서 개최하는 묘목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째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쉽지만, 개별 농원에서 정상적으로 묘목을 판매하고 있어 구매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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