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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준비 착착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 확대 시행 등, 지역경제 살리기 주력

  • 웹출고시간2021.12.27 11:56:52
  • 최종수정2021.12.27 11:56:52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21년 처음으로 추진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점포 55개소에 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2년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예산을 10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자격요건에 적합한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를 실시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 외에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에 대한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어 충북신용보증재단 신용 보증을 통한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선순환 도모를 위한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형 지역화폐)를 올해보다 40억 원 증액된 2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공동판매장(먹거리촌) 조성, 전통시장 방송장비 교체, 전통시장 제1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구축 등 다수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시장 고객 유입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침체로 지역사회가 더욱 큰 어려움을 맞기에, 소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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