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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산불예방 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가져

'단 한 건의 산불 없도록 하자' 결의 다지며 캠페인 개최

  • 웹출고시간2022.11.02 11:47:55
  • 최종수정2022.11.02 11:47:55

단양군 가곡면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이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일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33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갖고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며 단풍철 입산객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단속강화, 입산 시 화기물 휴대 안 하기, 영농부산물 소각감시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원들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굳은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예방과 진화, 산불신고 단말기 등 장비사용 방법을 익혔다.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 안전사고 예방과 뒷불감시 요령 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산불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산불 조심 깃발 달기, 소각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면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박창수 면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작은 산불이 자칫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면민과 산불 관련 종사자들이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근무에 임해주고 특히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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